성주 사드기지 물자 반입에 또 충돌

정부의 성주 사드기지 정상화 조치 이후 육로를 통한 물자 반입이 늘면서 경찰과 사드 반대단체 간에 충돌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사드 반대 단체와 주민들은 오늘 오전 9시쯤 미군 유류차가 사드 기지로 진입을 시도하자 차량 진입을 2시간 정도 막았습니다.

이후 경찰이 시위대를 강제로 해산해 유류차가 기지로 진입했지만 이 과정에서 주민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드반대단체는 미군 유류 차량이 기지로 들어갈 때마다 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