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봉투법’ 발의…국회 환노위서 여야 공방

입력 2022.09.15 (17:15) 수정 2022.09.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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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노동자들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야당 의원 56명의 참여로 발의된 가운데, 오늘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이 불법 파업에 대한 면책 카드가 돼 기업 운영에 심각한 장애가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한 반면, 야당은 파업에 대한 과도한 손해배상으로 노조 활동이 제약받는다며 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준법 투쟁은 언제든지 민형사상 면책이 된다면서, 입법 논의 과정에 위헌 소지나 모순점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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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봉투법’ 발의…국회 환노위서 여야 공방
    • 입력 2022-09-15 17:15:57
    • 수정2022-09-15 17: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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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노동자들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야당 의원 56명의 참여로 발의된 가운데, 오늘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이 불법 파업에 대한 면책 카드가 돼 기업 운영에 심각한 장애가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한 반면, 야당은 파업에 대한 과도한 손해배상으로 노조 활동이 제약받는다며 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준법 투쟁은 언제든지 민형사상 면책이 된다면서, 입법 논의 과정에 위헌 소지나 모순점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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