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인터뷰] “방사청, 정부대전청사 유휴 부지에”…장점은?

입력 2022.09.15 (19:05) 수정 2022.09.1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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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관련 내용 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부대전청사, 그리고 안산국방산업단지, 또 대덕특구 이렇게 3곳 정도가 유력하게 검토가 됐는데 결국, 정부대전청사로 이전 부지가 확정이 됐습니다.

나머지 두 곳에 비해서 이곳이 어떤 장점이 있었을까요?

[답변]

우선 3청사는 국가 소유의 땅이고요.

그래서 토지 매입비가 상당히 줄 수 있고, 또 즉시 설계해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3청사에 입주해 있는 정부 기관과 방위사업청이랑 아직 협업할 수 있고, 또 방위사업청에 근무하는 1,600명의 직원과 가족들의 정주여건, 교육·교통 인프라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앵커]

가장 조속하게 지을 수 있는 곳이 이곳이었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이 조기에 확정되기도 했지만 후속 작업도 상당히 좀 빨리 진행이 된 것 같습니다.

어떤 배경이 있을까요?

[답변]

우선 제가 지난 7월 6일, 시장 취임하고, 대통령께서 항우연을 방문했을 때 제가 TF팀을 조기에 내려보내 주십시오.

내년도 예산에다 설계비를 반영해 주십시오.

요청을 드렸는데, 대통령께서 그다음 주에 방위사업청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즉시 대전으로 이전 준비를 하라고 지시를 하셨고, 또 이에 따라서 국토교통부나 방위사업청, 기재부 전체가 협업하듯이 해서 결국은 신속하게 마무리가 됐고요.

대통령께서 특히 내년도 예산에 120억 정도 방위사업청이 요구한 거에다가 90억을 더 얹어서 210억을 내년 예산을 반영해서 TF팀 내려가는 비용, 그리고 설계 비용, 다 반영이 됐기 때문에 이제 내년 연초에 즉시 설계에 착수하면 되게 돼 있고요.

또 TF팀 200명에서 300명이 내년 상반기에 대전, 이제 우리 마사회 건물 3개 층에 입주하게 되면 사실상 대전으로 이전이 2차 이전이 시작된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이런 방사청 이전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 어느 정도로 예측하십니까?

[답변]

우선 방사청이 다른 기관하고는 좀 다른 것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총괄적인 정부 부처고요.

또 거기에 사업비도 16조 7천억, 작년에.

그런데 앞으로 이게 급격히 확대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지금 국방산업이 세계 속으로 날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방위산업은 대한민국의 주력 산업 중의 산업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여 있고 방위사업청이 옴으로써 1,600명과 가족, 그리고 나아가서 방산 기업들이 대거 대전으로 이주 채비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대전은 산업용지 조기에 마무리해서 많은 우수한 방산 기업들을 유치하는데 신속하게 나서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라든지 이런 방산 관련 기업들을 유치해야 될 텐데 구체적인 방안도 갖고 계십니까?

[답변]

기업들 유치하려면 사실은 토지가 필요합니다.

산업용지, 그런데 산업용지가 지금 대전이 굉장히 부족해서 저희가 산업용지 500만 평 이상 조기에 확보하겠다는 뜻이 바로 그 뜻이고요.

방산기업 중에서도 특히 4차 혁명과 관련되어 있는 드론, 로봇, 차세대 첨단 무기를 생산하는 기업들만큼은 대전으로 적극 유치해야 되고요.

올 연말 안에 사실상 방산기업은 아닙니다만,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 중에 한 기업이 대전에 8천억 정도 투자 발표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달 초 의회에서 말씀하신 내용인데.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약 8천억 정도의 투자를 대기업이 할 것이다.

어느 정도 힌트를 좀 주실 수 있으실까요?

[답변]

사실은 확정돼서 발표하기까지 철저하게 서로 지켜야 할 건 지켜드려야 하고요.

그렇지만 대한민국 이차전지에 연구의 핵심 지능이 대전에 올 것 같습니다.

아마 고용 효과가 800명에서 1천 명 정도.

그럴 것 같고요.

핵심 연구 인력이 대거 대전으로 내려올 것 같습니다.

[앵커]

올해 안의 성과가 있을 것이다.

[답변]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시 이제 방사청 얘기로 돌아가서요.

이 방사청을 유치하고자 했던 주변에 있는 도시들이 있지 않습니까?

논산시라든지, 계룡시도 그렇고요.

해당 지역에서는 방위산업시설들은 그쪽에서 지어야 된다.

이렇게 논리를 세우고 있는데 이런 주변 도시와의 상생 전략도 갖고 계십니까?

[답변]

윤석열 대통령께서 대통령 선거 시에 저한테 하신 말씀이 방위사업청을 대전으로 이전해서 대전을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중심도시로 키우시겠다.

그리고 대전뿐만 아니고 충청권 전체가 방산기업들을 육성하는데 큰 지역으로 키우시겠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자본을 댈 수 있는 기업 금융 중심 은행도 대전의 본사를 키우겠다는 뜻이 바로 그 뜻입니다.

거기에다가 지금 우주 관련 기업들도 대전에다 적극적으로 키우시겠다는 대통령 말씀이 있으셨기 때문에 또 윤석열 대통령께서 한번 말씀하시고 약속한 거에는 지키는 분이고 그래서 시장 선거 때부터 일관되게 대통령이 갖고 있는 대전과 충청의 발전, 이에 대한 것을 제가 조기에 실현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왔고요.

또 지역 논산이나 이런 데 방위사업청이 이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마는 사실상 대통령께서 선거 때 대전으로 공약하셨고 또 논산 같은 경우도 우리나라 육·해·공군 본부가 가 있고, 또 여러 가지 군 관련 시설들이 있기 때문에 방산과 관련해서 대전이 중심이 되되 인근에 있는 논산 주변 지역까지 국방산업 육성에 함께 협력해야 된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시장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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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인터뷰] “방사청, 정부대전청사 유휴 부지에”…장점은?
    • 입력 2022-09-15 19:05:30
    • 수정2022-09-15 19:39:25
    뉴스7(대전)
[앵커]

이어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관련 내용 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부대전청사, 그리고 안산국방산업단지, 또 대덕특구 이렇게 3곳 정도가 유력하게 검토가 됐는데 결국, 정부대전청사로 이전 부지가 확정이 됐습니다.

나머지 두 곳에 비해서 이곳이 어떤 장점이 있었을까요?

[답변]

우선 3청사는 국가 소유의 땅이고요.

그래서 토지 매입비가 상당히 줄 수 있고, 또 즉시 설계해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3청사에 입주해 있는 정부 기관과 방위사업청이랑 아직 협업할 수 있고, 또 방위사업청에 근무하는 1,600명의 직원과 가족들의 정주여건, 교육·교통 인프라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앵커]

가장 조속하게 지을 수 있는 곳이 이곳이었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이 조기에 확정되기도 했지만 후속 작업도 상당히 좀 빨리 진행이 된 것 같습니다.

어떤 배경이 있을까요?

[답변]

우선 제가 지난 7월 6일, 시장 취임하고, 대통령께서 항우연을 방문했을 때 제가 TF팀을 조기에 내려보내 주십시오.

내년도 예산에다 설계비를 반영해 주십시오.

요청을 드렸는데, 대통령께서 그다음 주에 방위사업청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즉시 대전으로 이전 준비를 하라고 지시를 하셨고, 또 이에 따라서 국토교통부나 방위사업청, 기재부 전체가 협업하듯이 해서 결국은 신속하게 마무리가 됐고요.

대통령께서 특히 내년도 예산에 120억 정도 방위사업청이 요구한 거에다가 90억을 더 얹어서 210억을 내년 예산을 반영해서 TF팀 내려가는 비용, 그리고 설계 비용, 다 반영이 됐기 때문에 이제 내년 연초에 즉시 설계에 착수하면 되게 돼 있고요.

또 TF팀 200명에서 300명이 내년 상반기에 대전, 이제 우리 마사회 건물 3개 층에 입주하게 되면 사실상 대전으로 이전이 2차 이전이 시작된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이런 방사청 이전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 어느 정도로 예측하십니까?

[답변]

우선 방사청이 다른 기관하고는 좀 다른 것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총괄적인 정부 부처고요.

또 거기에 사업비도 16조 7천억, 작년에.

그런데 앞으로 이게 급격히 확대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지금 국방산업이 세계 속으로 날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방위산업은 대한민국의 주력 산업 중의 산업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여 있고 방위사업청이 옴으로써 1,600명과 가족, 그리고 나아가서 방산 기업들이 대거 대전으로 이주 채비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대전은 산업용지 조기에 마무리해서 많은 우수한 방산 기업들을 유치하는데 신속하게 나서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라든지 이런 방산 관련 기업들을 유치해야 될 텐데 구체적인 방안도 갖고 계십니까?

[답변]

기업들 유치하려면 사실은 토지가 필요합니다.

산업용지, 그런데 산업용지가 지금 대전이 굉장히 부족해서 저희가 산업용지 500만 평 이상 조기에 확보하겠다는 뜻이 바로 그 뜻이고요.

방산기업 중에서도 특히 4차 혁명과 관련되어 있는 드론, 로봇, 차세대 첨단 무기를 생산하는 기업들만큼은 대전으로 적극 유치해야 되고요.

올 연말 안에 사실상 방산기업은 아닙니다만,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 중에 한 기업이 대전에 8천억 정도 투자 발표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달 초 의회에서 말씀하신 내용인데.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약 8천억 정도의 투자를 대기업이 할 것이다.

어느 정도 힌트를 좀 주실 수 있으실까요?

[답변]

사실은 확정돼서 발표하기까지 철저하게 서로 지켜야 할 건 지켜드려야 하고요.

그렇지만 대한민국 이차전지에 연구의 핵심 지능이 대전에 올 것 같습니다.

아마 고용 효과가 800명에서 1천 명 정도.

그럴 것 같고요.

핵심 연구 인력이 대거 대전으로 내려올 것 같습니다.

[앵커]

올해 안의 성과가 있을 것이다.

[답변]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시 이제 방사청 얘기로 돌아가서요.

이 방사청을 유치하고자 했던 주변에 있는 도시들이 있지 않습니까?

논산시라든지, 계룡시도 그렇고요.

해당 지역에서는 방위산업시설들은 그쪽에서 지어야 된다.

이렇게 논리를 세우고 있는데 이런 주변 도시와의 상생 전략도 갖고 계십니까?

[답변]

윤석열 대통령께서 대통령 선거 시에 저한테 하신 말씀이 방위사업청을 대전으로 이전해서 대전을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중심도시로 키우시겠다.

그리고 대전뿐만 아니고 충청권 전체가 방산기업들을 육성하는데 큰 지역으로 키우시겠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자본을 댈 수 있는 기업 금융 중심 은행도 대전의 본사를 키우겠다는 뜻이 바로 그 뜻입니다.

거기에다가 지금 우주 관련 기업들도 대전에다 적극적으로 키우시겠다는 대통령 말씀이 있으셨기 때문에 또 윤석열 대통령께서 한번 말씀하시고 약속한 거에는 지키는 분이고 그래서 시장 선거 때부터 일관되게 대통령이 갖고 있는 대전과 충청의 발전, 이에 대한 것을 제가 조기에 실현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왔고요.

또 지역 논산이나 이런 데 방위사업청이 이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마는 사실상 대통령께서 선거 때 대전으로 공약하셨고 또 논산 같은 경우도 우리나라 육·해·공군 본부가 가 있고, 또 여러 가지 군 관련 시설들이 있기 때문에 방산과 관련해서 대전이 중심이 되되 인근에 있는 논산 주변 지역까지 국방산업 육성에 함께 협력해야 된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시장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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