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시-포스코, 태풍 피해 복구 공동 대응 외

입력 2022.09.15 (19:54) 수정 2022.09.15 (20: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포항시와 포스코가 태풍 피해 복구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등은 오늘 포스코 본사에서 만나 태풍 피해와 복구 현황을 공유하고, 항구적인 재난방지대책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포항공단의 피해가 큰 만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받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포스코는 오늘부터 철강 완제품을 생산하는 압연공정 복구 집중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영덕, 태풍 피해 사과 2백 톤 긴급 수매

영덕군은 태풍 힌남노로 낙과 피해를 본 지역 사과 2백 톤을 오는 23일까지 긴급 수매합니다.

사과 수매 단가는 20kg 상자당 만 원으로, 영덕군과 수매 기관인 능금농협이 각각 50%씩 부담합니다.

영덕군은 올해 안으로 저품위 사과 2만7천여 상자를 수매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포항 영일만항, 완제품 형태 자동차 첫 수출

포항 영일만항이 2천9년 개항 이후 완제품 형태의 국내 중고자동차를 처음으로 수출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영일만항에서 중고 차량을 선적한 자동차 전용선이 어제(14일) 이집트로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1회당 중고차 천5백 대 가량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울진~울릉 만 5천 톤급 크루즈선 시험 운항

울진 후포항과 울릉 사동항을 오갈 대형 크루즈선이 취항을 앞두고 시험 운항을 했습니다.

선사 에이치 해운이 운항하는 이 만5천톤급 대형 여객선은 운항때 후포항 너울 발생 정도와 어선 충돌 위험성 등을 점검하면서 울진 후포항과 울릉 사동항 구간을 시험 운항했습니다.

한편 울진 후포 어민들은 대형 크루즈선이 취항하면 후포항 주차 공간이 부족해지고, 어선 충돌 위험도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기는 포항] 포항시-포스코, 태풍 피해 복구 공동 대응 외
    • 입력 2022-09-15 19:54:44
    • 수정2022-09-15 20:04:21
    뉴스7(대구)
포항시와 포스코가 태풍 피해 복구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등은 오늘 포스코 본사에서 만나 태풍 피해와 복구 현황을 공유하고, 항구적인 재난방지대책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포항공단의 피해가 큰 만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받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포스코는 오늘부터 철강 완제품을 생산하는 압연공정 복구 집중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영덕, 태풍 피해 사과 2백 톤 긴급 수매

영덕군은 태풍 힌남노로 낙과 피해를 본 지역 사과 2백 톤을 오는 23일까지 긴급 수매합니다.

사과 수매 단가는 20kg 상자당 만 원으로, 영덕군과 수매 기관인 능금농협이 각각 50%씩 부담합니다.

영덕군은 올해 안으로 저품위 사과 2만7천여 상자를 수매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포항 영일만항, 완제품 형태 자동차 첫 수출

포항 영일만항이 2천9년 개항 이후 완제품 형태의 국내 중고자동차를 처음으로 수출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영일만항에서 중고 차량을 선적한 자동차 전용선이 어제(14일) 이집트로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1회당 중고차 천5백 대 가량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울진~울릉 만 5천 톤급 크루즈선 시험 운항

울진 후포항과 울릉 사동항을 오갈 대형 크루즈선이 취항을 앞두고 시험 운항을 했습니다.

선사 에이치 해운이 운항하는 이 만5천톤급 대형 여객선은 운항때 후포항 너울 발생 정도와 어선 충돌 위험성 등을 점검하면서 울진 후포항과 울릉 사동항 구간을 시험 운항했습니다.

한편 울진 후포 어민들은 대형 크루즈선이 취항하면 후포항 주차 공간이 부족해지고, 어선 충돌 위험도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