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2년 9개월 만에 한일 정상회담…의제 ‘주목’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미국, 일본과 각각 양국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한일 간 정상회담은 2년 9개월 만인데, 강제동원 문제 등 민감한 사안이 의제로 오를지 주목됩니다.

‘노란봉투법’ 공동 발의…“불법파업에 면죄부”

정의당과 민주당 등 야당 의원 56명이 파업 노동자들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과 경영계는 불법파업에 면죄부를 주는 거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선고 하루 앞두고 스토킹하던 역무원 살해

서울 지하철 신당역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역무원이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피해자를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 중이었는데,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포항제철소 정상화에 6개월”…산업계 ‘비상’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가 정상화되는 데 6개월이 넘게 걸릴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철강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조선과 자동차 등 산업계 전반에 큰 타격이 우려됩니다.

환율 1,400원 눈앞…수출 ‘환율 특수’도 옛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에 육박하며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법인이 늘고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출 기업들이 환율 특수를 기대하기도 어려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