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주말 늦더위…태풍 ‘난마돌’ 내일 밤부터 제주·영남 직접 영향

입력 2022.09.17 (12:09) 수정 2022.09.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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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인데 늦더위가 찾아오면서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쪽 일부 지역 뿐만 아니라 강원에도 폭염특보가 확대됐습니다.

태풍 '난마돌'에서 뜨거운 수증기를 머금은 동풍이 유입되고 있는데요.

태백산맥을 타고 넘으면서 서쪽 지역의 기온을 끌어올리고 있는 겁니다.

한낮에 서울 29도, 광주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빛은 흐리겠습니다.

오후에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남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제주는 오후부터, 남해안은 밤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20mm 예상됩니다.

14호 태풍 '난마돌'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뜨거운 바다를 지나면서 세력이 더 강해져 '초강력' 강도의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다음 주 월요일 일본으로 향하겠는데요.

특히 강조드리는 건 태풍이 일본에 상륙하더라도 절대 방심할 수 없다는 겁니다.

강풍 반경이 워낙 넓어서 내일과 모레 제주와 영남 지역에는 거센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모레인 월요일까지 강풍과 함께 제주에는 최대 100mm, 영남 해안에는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밤 사이 제주 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지겠고요.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에서는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높은 너울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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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시 날씨] 주말 늦더위…태풍 ‘난마돌’ 내일 밤부터 제주·영남 직접 영향
    • 입력 2022-09-17 12:09:56
    • 수정2022-09-17 12:13:53
    뉴스 12
9월 중순인데 늦더위가 찾아오면서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쪽 일부 지역 뿐만 아니라 강원에도 폭염특보가 확대됐습니다.

태풍 '난마돌'에서 뜨거운 수증기를 머금은 동풍이 유입되고 있는데요.

태백산맥을 타고 넘으면서 서쪽 지역의 기온을 끌어올리고 있는 겁니다.

한낮에 서울 29도, 광주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빛은 흐리겠습니다.

오후에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남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제주는 오후부터, 남해안은 밤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20mm 예상됩니다.

14호 태풍 '난마돌'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뜨거운 바다를 지나면서 세력이 더 강해져 '초강력' 강도의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은 다음 주 월요일 일본으로 향하겠는데요.

특히 강조드리는 건 태풍이 일본에 상륙하더라도 절대 방심할 수 없다는 겁니다.

강풍 반경이 워낙 넓어서 내일과 모레 제주와 영남 지역에는 거센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모레인 월요일까지 강풍과 함께 제주에는 최대 100mm, 영남 해안에는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밤 사이 제주 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지겠고요.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에서는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높은 너울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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