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찰스 3세·윌리엄 왕세자, 여왕 조문 행렬 깜짝 방문

입력 2022.09.17 (22:43) 수정 2022.09.1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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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윌리엄 왕세자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을 참배하려는 조문객 대기 줄을 예고 없이 깜짝 방문했습니다.

현지시각 17일 찰스 3세 부자는 여왕의 관이 있는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 들어가기 위해 램버스 다리에서 기다리고 있던 조문객을 찾아 악수하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시민들은 찰스 3세 부자가 나타나자 손뼉을 치며 환호했으며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찰스 3세는 윌리엄 왕세자와 해리 왕자, 손자들과 함께 이날 저녁 관을 지키는 예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을 참배하려면 약 16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도 여왕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려는 시민들의 추모 열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최근 밤 최저기온이 6도까지 내려가면서 추워졌지만, 추모 행렬은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8㎞ 떨어진 서더크 공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은 오는 19일 엄수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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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7 22:43:59
    • 수정2022-09-17 23:04:24
    국제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윌리엄 왕세자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을 참배하려는 조문객 대기 줄을 예고 없이 깜짝 방문했습니다.

현지시각 17일 찰스 3세 부자는 여왕의 관이 있는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 들어가기 위해 램버스 다리에서 기다리고 있던 조문객을 찾아 악수하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시민들은 찰스 3세 부자가 나타나자 손뼉을 치며 환호했으며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찰스 3세는 윌리엄 왕세자와 해리 왕자, 손자들과 함께 이날 저녁 관을 지키는 예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웨스트민스터 홀에 안치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을 참배하려면 약 16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도 여왕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려는 시민들의 추모 열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최근 밤 최저기온이 6도까지 내려가면서 추워졌지만, 추모 행렬은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8㎞ 떨어진 서더크 공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은 오는 19일 엄수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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