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 투입돼 해트트릭, 9경기만에 골가뭄 해결
입력 2022.09.18 (21:35)
수정 2022.09.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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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선발이 아닌 후반에 교체 투입돼 13분 사이 세 골을 몰아 넣었는데요.
시즌 개막 9경기 만에 골 침묵을 깼습니다.
김기범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개막 8경기째 침묵한 손흥민은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후반 14분이 되어서야! 그라운드에 투입된 손흥민.
후반 28분 콘테 감독에게 보란 듯 강렬한 득점포를 작렬합니다.
슈팅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기습적인, 그리고 감각적인 중거리 슛 득점이었습니다.
9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의 맛을 본 손흥민은 만감이 교차한 표정을 지었고, 동료들의 뜨거운 축하 인사를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한 골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케인의 패스를 받아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으로 꽂아 넣었습니다.
후반 41분 세 번째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VAR 판독 끝에 해트트릭을 완성하자 손가락 세 개를 펼치며 기록적인 경기를 자축했습니다.
토트넘 최초로 정규리그에서 '교체 해트트릭'이란 진기록을 만든 순간이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솔직히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대승을 거뒀고, 해트트릭을 달성해 그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고 영국 BBC는 절대 손흥민을 의심하지 말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소셜미디어에 인생이 시큼한 레몬을 준다면 해트트릭을 하면 된다고 썼는데, 시련을 극복하는 긍정의 마음가짐을 담은 메시지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의 진면목을 회복한 손흥민은 내일 귀국해 축구대표팀의 9월 두 차례 A매치 평가전에 출전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지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선발이 아닌 후반에 교체 투입돼 13분 사이 세 골을 몰아 넣었는데요.
시즌 개막 9경기 만에 골 침묵을 깼습니다.
김기범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개막 8경기째 침묵한 손흥민은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후반 14분이 되어서야! 그라운드에 투입된 손흥민.
후반 28분 콘테 감독에게 보란 듯 강렬한 득점포를 작렬합니다.
슈팅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기습적인, 그리고 감각적인 중거리 슛 득점이었습니다.
9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의 맛을 본 손흥민은 만감이 교차한 표정을 지었고, 동료들의 뜨거운 축하 인사를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한 골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케인의 패스를 받아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으로 꽂아 넣었습니다.
후반 41분 세 번째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VAR 판독 끝에 해트트릭을 완성하자 손가락 세 개를 펼치며 기록적인 경기를 자축했습니다.
토트넘 최초로 정규리그에서 '교체 해트트릭'이란 진기록을 만든 순간이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솔직히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대승을 거뒀고, 해트트릭을 달성해 그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고 영국 BBC는 절대 손흥민을 의심하지 말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소셜미디어에 인생이 시큼한 레몬을 준다면 해트트릭을 하면 된다고 썼는데, 시련을 극복하는 긍정의 마음가짐을 담은 메시지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의 진면목을 회복한 손흥민은 내일 귀국해 축구대표팀의 9월 두 차례 A매치 평가전에 출전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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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교체 투입돼 해트트릭, 9경기만에 골가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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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18 21:34:59
- 수정2022-09-18 21: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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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선발이 아닌 후반에 교체 투입돼 13분 사이 세 골을 몰아 넣었는데요.
시즌 개막 9경기 만에 골 침묵을 깼습니다.
김기범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개막 8경기째 침묵한 손흥민은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후반 14분이 되어서야! 그라운드에 투입된 손흥민.
후반 28분 콘테 감독에게 보란 듯 강렬한 득점포를 작렬합니다.
슈팅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기습적인, 그리고 감각적인 중거리 슛 득점이었습니다.
9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의 맛을 본 손흥민은 만감이 교차한 표정을 지었고, 동료들의 뜨거운 축하 인사를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한 골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케인의 패스를 받아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으로 꽂아 넣었습니다.
후반 41분 세 번째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VAR 판독 끝에 해트트릭을 완성하자 손가락 세 개를 펼치며 기록적인 경기를 자축했습니다.
토트넘 최초로 정규리그에서 '교체 해트트릭'이란 진기록을 만든 순간이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솔직히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대승을 거뒀고, 해트트릭을 달성해 그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고 영국 BBC는 절대 손흥민을 의심하지 말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소셜미디어에 인생이 시큼한 레몬을 준다면 해트트릭을 하면 된다고 썼는데, 시련을 극복하는 긍정의 마음가짐을 담은 메시지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의 진면목을 회복한 손흥민은 내일 귀국해 축구대표팀의 9월 두 차례 A매치 평가전에 출전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지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선발이 아닌 후반에 교체 투입돼 13분 사이 세 골을 몰아 넣었는데요.
시즌 개막 9경기 만에 골 침묵을 깼습니다.
김기범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개막 8경기째 침묵한 손흥민은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후반 14분이 되어서야! 그라운드에 투입된 손흥민.
후반 28분 콘테 감독에게 보란 듯 강렬한 득점포를 작렬합니다.
슈팅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기습적인, 그리고 감각적인 중거리 슛 득점이었습니다.
9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의 맛을 본 손흥민은 만감이 교차한 표정을 지었고, 동료들의 뜨거운 축하 인사를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한 골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케인의 패스를 받아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으로 꽂아 넣었습니다.
후반 41분 세 번째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VAR 판독 끝에 해트트릭을 완성하자 손가락 세 개를 펼치며 기록적인 경기를 자축했습니다.
토트넘 최초로 정규리그에서 '교체 해트트릭'이란 진기록을 만든 순간이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솔직히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대승을 거뒀고, 해트트릭을 달성해 그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고 영국 BBC는 절대 손흥민을 의심하지 말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소셜미디어에 인생이 시큼한 레몬을 준다면 해트트릭을 하면 된다고 썼는데, 시련을 극복하는 긍정의 마음가짐을 담은 메시지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의 진면목을 회복한 손흥민은 내일 귀국해 축구대표팀의 9월 두 차례 A매치 평가전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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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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