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이 시각 중대본…부산, 경남 등 주민 일시 대피

입력 2022.09.19 (01:07) 수정 2022.09.1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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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근무 단계를 2단계로 올리고 대비에 나섰습니다.

부산, 경남 등에서 주민들이 일부 대피했고, 여객선과 항공기도 일부 결항됐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한솔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부산, 울산, 경남과 경북 일부 지역에 태풍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이 때문에 중대본은 어젯밤 11시 기준으로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37가구, 53명이 일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태풍 '힌남노'로 피해가 컸던 포항과 경주 등에서도 주민 대피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태풍으로 인해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도 중단되거나 조정됩니다.

코레일은 오늘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 34편의 운행이 중단되거나 구간이 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KTX와 동해선 전동열차는 태풍 경로와 영향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입니다.

일부 국립공원 출입과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고 항공편도 결항됐습니다.

중대본은 한라산과 다도해, 한려해상, 경주 등 4개 국립공원 91개소 출입을 통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객선은 경남 삼천포에서 제주 간, 전남 완도에서 여서 등 9개 항로 12척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또 제주와 김해를 오가는 항공기 등 국내선 12편도 결항됐습니다.

중대본은 부산과 울산, 강원 등 7개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지자체 상황 관리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정오를 기해 발령한 비상 근무 2단계를, 태풍 상황을 지켜보면서 선제적으로 격상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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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이 시각 중대본…부산, 경남 등 주민 일시 대피
    • 입력 2022-09-19 01:07:40
    • 수정2022-09-19 01:12:42
[앵커]

정부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근무 단계를 2단계로 올리고 대비에 나섰습니다.

부산, 경남 등에서 주민들이 일부 대피했고, 여객선과 항공기도 일부 결항됐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한솔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부산, 울산, 경남과 경북 일부 지역에 태풍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이 때문에 중대본은 어젯밤 11시 기준으로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37가구, 53명이 일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태풍 '힌남노'로 피해가 컸던 포항과 경주 등에서도 주민 대피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태풍으로 인해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도 중단되거나 조정됩니다.

코레일은 오늘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 34편의 운행이 중단되거나 구간이 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KTX와 동해선 전동열차는 태풍 경로와 영향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입니다.

일부 국립공원 출입과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고 항공편도 결항됐습니다.

중대본은 한라산과 다도해, 한려해상, 경주 등 4개 국립공원 91개소 출입을 통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객선은 경남 삼천포에서 제주 간, 전남 완도에서 여서 등 9개 항로 12척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또 제주와 김해를 오가는 항공기 등 국내선 12편도 결항됐습니다.

중대본은 부산과 울산, 강원 등 7개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지자체 상황 관리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정오를 기해 발령한 비상 근무 2단계를, 태풍 상황을 지켜보면서 선제적으로 격상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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