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시간당 30mm 이상 비 예보…이 시각 울산
입력 2022.09.19 (05:13)
수정 2022.09.19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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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은 태풍 때마다 태화강이 범람하는 피해를 겪었죠.
이번 태풍은 오늘 낮까지 울산에 시간당 30mm 이상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반복될까 우려됩니다.
울산 태화강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건 기자, 여전히 비바람이 거세군요?
[기자]
이 곳 강변에는 새벽내내 거센 비바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태화강 수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요.
태풍 경보가 내려진 울산에는 어제부터 50mm 가량의 비가 내렸고, 간절곶 등 많은 곳은 60mm 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낮까지 낮까지 20~8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태풍이 근접하는 낮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순간 최대 초속 20~35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오늘 울산의 만조 시각은 낮 12시 24분인데요.
이 시기 폭우가 겹치며 태풍 '힌남노' 때에 이어 또 다시 강물이 불어 넘칠 우려가 큽니다.
[앵커]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는 없나요?
[기자]
아직까지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긴장을 늦추기는 이른데요.
태풍이 오늘 낮 11시, 울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울산시는 태화강 주변 90여 가구에 물막이판 320여 개를 지원했고요.
2016년 태풍 '차바' 당시 큰 피해를 본 태화시장에는 수중 펌프와 양수기, 모래주머니가 배치됐습니다.
또 지하에서 영업하는 노래방과 카페, 게임장에는 영업 중단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울산시는 긴급 상황시 북구 강동, 울주군 양동, 신암, 무동 등 80여 가구 130여 명을 대피시킬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친인척 집이나 숙박업소로 우선 대피하고, 여의치 않은 경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경로당 등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오늘 등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원격 수업 전환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울산공항을 오가는 4편의 항공편이 결항됐고요.
동해남부선 광역 전철은 태풍 경로나 영향에 따라 오늘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중요한 일정이 있는 고객은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태화강변에서 KBS 뉴스 신건입니다.
울산은 태풍 때마다 태화강이 범람하는 피해를 겪었죠.
이번 태풍은 오늘 낮까지 울산에 시간당 30mm 이상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반복될까 우려됩니다.
울산 태화강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건 기자, 여전히 비바람이 거세군요?
[기자]
이 곳 강변에는 새벽내내 거센 비바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태화강 수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요.
태풍 경보가 내려진 울산에는 어제부터 50mm 가량의 비가 내렸고, 간절곶 등 많은 곳은 60mm 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낮까지 낮까지 20~8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태풍이 근접하는 낮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순간 최대 초속 20~35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오늘 울산의 만조 시각은 낮 12시 24분인데요.
이 시기 폭우가 겹치며 태풍 '힌남노' 때에 이어 또 다시 강물이 불어 넘칠 우려가 큽니다.
[앵커]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는 없나요?
[기자]
아직까지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긴장을 늦추기는 이른데요.
태풍이 오늘 낮 11시, 울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울산시는 태화강 주변 90여 가구에 물막이판 320여 개를 지원했고요.
2016년 태풍 '차바' 당시 큰 피해를 본 태화시장에는 수중 펌프와 양수기, 모래주머니가 배치됐습니다.
또 지하에서 영업하는 노래방과 카페, 게임장에는 영업 중단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울산시는 긴급 상황시 북구 강동, 울주군 양동, 신암, 무동 등 80여 가구 130여 명을 대피시킬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친인척 집이나 숙박업소로 우선 대피하고, 여의치 않은 경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경로당 등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오늘 등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원격 수업 전환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울산공항을 오가는 4편의 항공편이 결항됐고요.
동해남부선 광역 전철은 태풍 경로나 영향에 따라 오늘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중요한 일정이 있는 고객은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태화강변에서 KBS 뉴스 신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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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보] 시간당 30mm 이상 비 예보…이 시각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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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9-19 05: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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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태풍 때마다 태화강이 범람하는 피해를 겪었죠.
이번 태풍은 오늘 낮까지 울산에 시간당 30mm 이상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반복될까 우려됩니다.
울산 태화강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건 기자, 여전히 비바람이 거세군요?
[기자]
이 곳 강변에는 새벽내내 거센 비바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태화강 수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요.
태풍 경보가 내려진 울산에는 어제부터 50mm 가량의 비가 내렸고, 간절곶 등 많은 곳은 60mm 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낮까지 낮까지 20~8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태풍이 근접하는 낮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순간 최대 초속 20~35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오늘 울산의 만조 시각은 낮 12시 24분인데요.
이 시기 폭우가 겹치며 태풍 '힌남노' 때에 이어 또 다시 강물이 불어 넘칠 우려가 큽니다.
[앵커]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는 없나요?
[기자]
아직까지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긴장을 늦추기는 이른데요.
태풍이 오늘 낮 11시, 울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울산시는 태화강 주변 90여 가구에 물막이판 320여 개를 지원했고요.
2016년 태풍 '차바' 당시 큰 피해를 본 태화시장에는 수중 펌프와 양수기, 모래주머니가 배치됐습니다.
또 지하에서 영업하는 노래방과 카페, 게임장에는 영업 중단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울산시는 긴급 상황시 북구 강동, 울주군 양동, 신암, 무동 등 80여 가구 130여 명을 대피시킬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친인척 집이나 숙박업소로 우선 대피하고, 여의치 않은 경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경로당 등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오늘 등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원격 수업 전환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울산공항을 오가는 4편의 항공편이 결항됐고요.
동해남부선 광역 전철은 태풍 경로나 영향에 따라 오늘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중요한 일정이 있는 고객은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태화강변에서 KBS 뉴스 신건입니다.
울산은 태풍 때마다 태화강이 범람하는 피해를 겪었죠.
이번 태풍은 오늘 낮까지 울산에 시간당 30mm 이상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반복될까 우려됩니다.
울산 태화강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건 기자, 여전히 비바람이 거세군요?
[기자]
이 곳 강변에는 새벽내내 거센 비바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태화강 수위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요.
태풍 경보가 내려진 울산에는 어제부터 50mm 가량의 비가 내렸고, 간절곶 등 많은 곳은 60mm 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낮까지 낮까지 20~8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태풍이 근접하는 낮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순간 최대 초속 20~35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오늘 울산의 만조 시각은 낮 12시 24분인데요.
이 시기 폭우가 겹치며 태풍 '힌남노' 때에 이어 또 다시 강물이 불어 넘칠 우려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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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오늘 낮 11시, 울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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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태풍 '차바' 당시 큰 피해를 본 태화시장에는 수중 펌프와 양수기, 모래주머니가 배치됐습니다.
또 지하에서 영업하는 노래방과 카페, 게임장에는 영업 중단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울산시는 긴급 상황시 북구 강동, 울주군 양동, 신암, 무동 등 80여 가구 130여 명을 대피시킬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친인척 집이나 숙박업소로 우선 대피하고, 여의치 않은 경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경로당 등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오늘 등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원격 수업 전환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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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선 광역 전철은 태풍 경로나 영향에 따라 오늘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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