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KBS 재난안전지도로 보는 태풍 위험지역은?
입력 2022.09.19 (05:45)
수정 2022.09.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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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난마돌'이 북동쪽으로 계속 이동하면서 영남 해안지역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이 시각 위험 지역과 주의해야 할 피해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태풍의 현 위치를 볼 때 대비가 필요한 위험 지역 먼저 짚어주시죠.
[기자]
네, KBS 재난안전지도로 보겠습니다.
태풍은 새벽 3시쯤 제주 서귀포를 가장 가까이서 지난 뒤 이동 중입니다.
때문에 영남 해안지역 등에서 비와 바람 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이 가장 가까운 때보다도 그 2~3시간 전이 위험해서, 오늘 오전 중 태풍과 가장 가까워질 부산 등 경남과 경북 지역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앵커]
가장 걱정인 건 힌남노 피해가 컸던 영남 해안 지역인데요.
이번에도 다시 직접 영향권인데, 구체적으로 위험한 지역 어디인가요?
[기자]
가장 먼저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부산이 위험 지역입니다.
특히 강풍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비가 많이 오면 낙동강과 지류 하천들의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염려되는 곳도 많습니다.
마린시티가 있는 부산 해운대 쪽 보겠습니다.
이곳은 태풍 때 높은 파도가 넘어와 도로와 건물이 부서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고층 빌딩이 많아서 빌딩풍으로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울산입니다.
태화강이 울산을 가로질러 흐르는데, 이 주변이 저지대여서 침수 피해 가능성이 높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태화강 가까이에 있는 우정 지구입니다.
보라색 표시된 곳이 모두 침수 위험 지역입니다.
주변에 우정시장과 태화시장 등 상가 시설과 아파트 등이 밀집돼 있습니다.
강 건너편은 신정3 지구인데요.
우정지구와 마찬가지로, 비가 많이 올 때 태화강이 넘치면서 침수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침수 피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힌남노 피해가 가장 컸던 포항 지역도 살펴보겠습니다.
대화 지구입니다.
인근 대화천의 제방 높이가 낮아서 비가 많이 오면 침수 위험이 큰 곳입니다.
자세히 보면 바다로 이어지는 대화천 주변에 농경지와 주택들이 밀집해 있죠.
이 지역 주민들도 침수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강원 영동 지역에도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내릴 거로 보이는데요.
추가로 어느 지역이 위험한 지 짚어주시죠.
[기자]
말씀하신대로 강원 영동 지역은 물론, 울릉도와 독도에도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강원 삼척항 인근에 있는 삼척 정하지구 보겠습니다.
산비탈에 이렇게 집들이 빽빽하게 몰려 있습니다.
이곳은 집중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면 지반이 약해져서 붕괴 사고에 유의해야 하는 곳입니다.
특히 삼척과 인근 경북 울진 쪽은 올봄 산불 피해 지역으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적은 양의 비만 내려도 산사태 위험이 큽니다.
나무가 기울거나 돌이 굴러내려오는 소리가 들리는 등 산사태 위험 징후가 있는지 꼭 살펴야 합니다.
[앵커]
예상되는 피해에 대비하는 방법도 알려주시죠.
[기자]
앞서 강조해드렸듯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태풍 힌남노 때 포항에서 지하 주차장이 침수돼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반지하 주택이나 지하 주차장 같은 곳은 쉽게 침수되지만 대피가 어렵습니다.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면 바로 대피를 해야합니다.
또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외출을 삼가고 안전한 곳에 머물면서 지자체 재난 안전 문자를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김보나
태풍 '난마돌'이 북동쪽으로 계속 이동하면서 영남 해안지역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이 시각 위험 지역과 주의해야 할 피해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태풍의 현 위치를 볼 때 대비가 필요한 위험 지역 먼저 짚어주시죠.
[기자]
네, KBS 재난안전지도로 보겠습니다.
태풍은 새벽 3시쯤 제주 서귀포를 가장 가까이서 지난 뒤 이동 중입니다.
때문에 영남 해안지역 등에서 비와 바람 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이 가장 가까운 때보다도 그 2~3시간 전이 위험해서, 오늘 오전 중 태풍과 가장 가까워질 부산 등 경남과 경북 지역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앵커]
가장 걱정인 건 힌남노 피해가 컸던 영남 해안 지역인데요.
이번에도 다시 직접 영향권인데, 구체적으로 위험한 지역 어디인가요?
[기자]
가장 먼저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부산이 위험 지역입니다.
특히 강풍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비가 많이 오면 낙동강과 지류 하천들의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염려되는 곳도 많습니다.
마린시티가 있는 부산 해운대 쪽 보겠습니다.
이곳은 태풍 때 높은 파도가 넘어와 도로와 건물이 부서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고층 빌딩이 많아서 빌딩풍으로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울산입니다.
태화강이 울산을 가로질러 흐르는데, 이 주변이 저지대여서 침수 피해 가능성이 높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태화강 가까이에 있는 우정 지구입니다.
보라색 표시된 곳이 모두 침수 위험 지역입니다.
주변에 우정시장과 태화시장 등 상가 시설과 아파트 등이 밀집돼 있습니다.
강 건너편은 신정3 지구인데요.
우정지구와 마찬가지로, 비가 많이 올 때 태화강이 넘치면서 침수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침수 피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힌남노 피해가 가장 컸던 포항 지역도 살펴보겠습니다.
대화 지구입니다.
인근 대화천의 제방 높이가 낮아서 비가 많이 오면 침수 위험이 큰 곳입니다.
자세히 보면 바다로 이어지는 대화천 주변에 농경지와 주택들이 밀집해 있죠.
이 지역 주민들도 침수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강원 영동 지역에도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내릴 거로 보이는데요.
추가로 어느 지역이 위험한 지 짚어주시죠.
[기자]
말씀하신대로 강원 영동 지역은 물론, 울릉도와 독도에도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강원 삼척항 인근에 있는 삼척 정하지구 보겠습니다.
산비탈에 이렇게 집들이 빽빽하게 몰려 있습니다.
이곳은 집중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면 지반이 약해져서 붕괴 사고에 유의해야 하는 곳입니다.
특히 삼척과 인근 경북 울진 쪽은 올봄 산불 피해 지역으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적은 양의 비만 내려도 산사태 위험이 큽니다.
나무가 기울거나 돌이 굴러내려오는 소리가 들리는 등 산사태 위험 징후가 있는지 꼭 살펴야 합니다.
[앵커]
예상되는 피해에 대비하는 방법도 알려주시죠.
[기자]
앞서 강조해드렸듯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태풍 힌남노 때 포항에서 지하 주차장이 침수돼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반지하 주택이나 지하 주차장 같은 곳은 쉽게 침수되지만 대피가 어렵습니다.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면 바로 대피를 해야합니다.
또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외출을 삼가고 안전한 곳에 머물면서 지자체 재난 안전 문자를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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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난마돌'이 북동쪽으로 계속 이동하면서 영남 해안지역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이 시각 위험 지역과 주의해야 할 피해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태풍의 현 위치를 볼 때 대비가 필요한 위험 지역 먼저 짚어주시죠.
[기자]
네, KBS 재난안전지도로 보겠습니다.
태풍은 새벽 3시쯤 제주 서귀포를 가장 가까이서 지난 뒤 이동 중입니다.
때문에 영남 해안지역 등에서 비와 바람 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이 가장 가까운 때보다도 그 2~3시간 전이 위험해서, 오늘 오전 중 태풍과 가장 가까워질 부산 등 경남과 경북 지역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앵커]
가장 걱정인 건 힌남노 피해가 컸던 영남 해안 지역인데요.
이번에도 다시 직접 영향권인데, 구체적으로 위험한 지역 어디인가요?
[기자]
가장 먼저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부산이 위험 지역입니다.
특히 강풍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비가 많이 오면 낙동강과 지류 하천들의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염려되는 곳도 많습니다.
마린시티가 있는 부산 해운대 쪽 보겠습니다.
이곳은 태풍 때 높은 파도가 넘어와 도로와 건물이 부서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고층 빌딩이 많아서 빌딩풍으로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울산입니다.
태화강이 울산을 가로질러 흐르는데, 이 주변이 저지대여서 침수 피해 가능성이 높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태화강 가까이에 있는 우정 지구입니다.
보라색 표시된 곳이 모두 침수 위험 지역입니다.
주변에 우정시장과 태화시장 등 상가 시설과 아파트 등이 밀집돼 있습니다.
강 건너편은 신정3 지구인데요.
우정지구와 마찬가지로, 비가 많이 올 때 태화강이 넘치면서 침수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침수 피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힌남노 피해가 가장 컸던 포항 지역도 살펴보겠습니다.
대화 지구입니다.
인근 대화천의 제방 높이가 낮아서 비가 많이 오면 침수 위험이 큰 곳입니다.
자세히 보면 바다로 이어지는 대화천 주변에 농경지와 주택들이 밀집해 있죠.
이 지역 주민들도 침수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강원 영동 지역에도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내릴 거로 보이는데요.
추가로 어느 지역이 위험한 지 짚어주시죠.
[기자]
말씀하신대로 강원 영동 지역은 물론, 울릉도와 독도에도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강원 삼척항 인근에 있는 삼척 정하지구 보겠습니다.
산비탈에 이렇게 집들이 빽빽하게 몰려 있습니다.
이곳은 집중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면 지반이 약해져서 붕괴 사고에 유의해야 하는 곳입니다.
특히 삼척과 인근 경북 울진 쪽은 올봄 산불 피해 지역으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적은 양의 비만 내려도 산사태 위험이 큽니다.
나무가 기울거나 돌이 굴러내려오는 소리가 들리는 등 산사태 위험 징후가 있는지 꼭 살펴야 합니다.
[앵커]
예상되는 피해에 대비하는 방법도 알려주시죠.
[기자]
앞서 강조해드렸듯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태풍 힌남노 때 포항에서 지하 주차장이 침수돼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반지하 주택이나 지하 주차장 같은 곳은 쉽게 침수되지만 대피가 어렵습니다.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면 바로 대피를 해야합니다.
또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외출을 삼가고 안전한 곳에 머물면서 지자체 재난 안전 문자를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김보나
태풍 '난마돌'이 북동쪽으로 계속 이동하면서 영남 해안지역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이 시각 위험 지역과 주의해야 할 피해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태풍의 현 위치를 볼 때 대비가 필요한 위험 지역 먼저 짚어주시죠.
[기자]
네, KBS 재난안전지도로 보겠습니다.
태풍은 새벽 3시쯤 제주 서귀포를 가장 가까이서 지난 뒤 이동 중입니다.
때문에 영남 해안지역 등에서 비와 바람 피해가 우려됩니다.
태풍이 가장 가까운 때보다도 그 2~3시간 전이 위험해서, 오늘 오전 중 태풍과 가장 가까워질 부산 등 경남과 경북 지역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앵커]
가장 걱정인 건 힌남노 피해가 컸던 영남 해안 지역인데요.
이번에도 다시 직접 영향권인데, 구체적으로 위험한 지역 어디인가요?
[기자]
가장 먼저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부산이 위험 지역입니다.
특히 강풍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비가 많이 오면 낙동강과 지류 하천들의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염려되는 곳도 많습니다.
마린시티가 있는 부산 해운대 쪽 보겠습니다.
이곳은 태풍 때 높은 파도가 넘어와 도로와 건물이 부서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고층 빌딩이 많아서 빌딩풍으로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울산입니다.
태화강이 울산을 가로질러 흐르는데, 이 주변이 저지대여서 침수 피해 가능성이 높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태화강 가까이에 있는 우정 지구입니다.
보라색 표시된 곳이 모두 침수 위험 지역입니다.
주변에 우정시장과 태화시장 등 상가 시설과 아파트 등이 밀집돼 있습니다.
강 건너편은 신정3 지구인데요.
우정지구와 마찬가지로, 비가 많이 올 때 태화강이 넘치면서 침수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침수 피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힌남노 피해가 가장 컸던 포항 지역도 살펴보겠습니다.
대화 지구입니다.
인근 대화천의 제방 높이가 낮아서 비가 많이 오면 침수 위험이 큰 곳입니다.
자세히 보면 바다로 이어지는 대화천 주변에 농경지와 주택들이 밀집해 있죠.
이 지역 주민들도 침수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강원 영동 지역에도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내릴 거로 보이는데요.
추가로 어느 지역이 위험한 지 짚어주시죠.
[기자]
말씀하신대로 강원 영동 지역은 물론, 울릉도와 독도에도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강원 삼척항 인근에 있는 삼척 정하지구 보겠습니다.
산비탈에 이렇게 집들이 빽빽하게 몰려 있습니다.
이곳은 집중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면 지반이 약해져서 붕괴 사고에 유의해야 하는 곳입니다.
특히 삼척과 인근 경북 울진 쪽은 올봄 산불 피해 지역으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적은 양의 비만 내려도 산사태 위험이 큽니다.
나무가 기울거나 돌이 굴러내려오는 소리가 들리는 등 산사태 위험 징후가 있는지 꼭 살펴야 합니다.
[앵커]
예상되는 피해에 대비하는 방법도 알려주시죠.
[기자]
앞서 강조해드렸듯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합니다.
태풍 힌남노 때 포항에서 지하 주차장이 침수돼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반지하 주택이나 지하 주차장 같은 곳은 쉽게 침수되지만 대피가 어렵습니다.
물이 조금이라도 차오르면 바로 대피를 해야합니다.
또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외출을 삼가고 안전한 곳에 머물면서 지자체 재난 안전 문자를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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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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