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엘리자베스 英 여왕 장례식, 국장으로 거행
입력 2022.09.19 (06:34)
수정 2022.09.1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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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0년간 영국 군주로 재임했던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현지시각 19일 오전 11시에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거행됩니다.
장례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등 세계 주요국 정상과 왕족 등 500명과 영국 전·현직 총리 등 약 2,000명이 참석합니다.
장례 행렬을 보려는 추모 인파는 10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지난 14일 오후부터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시작된 일반인 참배는 19일 오전 6시 30분에 종료되고 여왕의 관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운구됩니다.
여왕 서거와 동시에 자동으로 왕위를 계승한 큰아들 찰스 3세 국왕 등이 운구 행렬을 따라 걸어서 장례식장으로 이동합니다.
장례식은 웨스트민스터 사원 사제가 집전하고 캔터베리 대주교의 설교,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의 봉독으로 진행됩니다.
오전 11시 55분 전국이 2분간 묵념한 뒤 백파이프의 국가 연주로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행사 후 포차에 실린 여왕의 관이 버킹엄궁을 지나 하이드파크 코너에 있는 웰링턴 아치까지 천천히 이동하며 런던의 대중에게 작별을 고합니다.
찰스 3세 등 왕실 일가는 걸어서 장례행렬을 따르며, 이때 빅벤은 1분마다 종을 울립니다.
오후 1시에 여왕의 관은 운구차로 윈저성까지 이동하고 오후 3시부터는 윈저성 앞에 넓은 잔디밭 사이로 길게 뻗은 5㎞ 롱 워크에서 장례 행렬이 다시 움직입니다.
오후 4시부터는 윈저성 내 성 조지 예배당에서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장례 예식이 치러진다. 여왕은 이때 백파이프 연주를 해달라고 개인적으로 요청했다고 버킹엄궁은 밝혔습니다.
오후 7시 30분 왕실 일가들이 모인 가운데 여왕은 70여 년 해로하고 지난해 4월에 먼저 세상을 뜬 남편 필립공 옆에 묻힙니다.
여왕의 장례식은 사전에 마련된 정부 계획인 '런던 브리지 작전'에 따르면 10일 후에 치러져야 하지만 저녁에 서거가 알려진 점을 고려해 11일 후인 19일로 결정됐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날을 휴일로 선포해서 대다수 학교와 사업체들이 문을 닫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장례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등 세계 주요국 정상과 왕족 등 500명과 영국 전·현직 총리 등 약 2,000명이 참석합니다.
장례 행렬을 보려는 추모 인파는 10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지난 14일 오후부터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시작된 일반인 참배는 19일 오전 6시 30분에 종료되고 여왕의 관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운구됩니다.
여왕 서거와 동시에 자동으로 왕위를 계승한 큰아들 찰스 3세 국왕 등이 운구 행렬을 따라 걸어서 장례식장으로 이동합니다.
장례식은 웨스트민스터 사원 사제가 집전하고 캔터베리 대주교의 설교,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의 봉독으로 진행됩니다.
오전 11시 55분 전국이 2분간 묵념한 뒤 백파이프의 국가 연주로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행사 후 포차에 실린 여왕의 관이 버킹엄궁을 지나 하이드파크 코너에 있는 웰링턴 아치까지 천천히 이동하며 런던의 대중에게 작별을 고합니다.
찰스 3세 등 왕실 일가는 걸어서 장례행렬을 따르며, 이때 빅벤은 1분마다 종을 울립니다.
오후 1시에 여왕의 관은 운구차로 윈저성까지 이동하고 오후 3시부터는 윈저성 앞에 넓은 잔디밭 사이로 길게 뻗은 5㎞ 롱 워크에서 장례 행렬이 다시 움직입니다.
오후 4시부터는 윈저성 내 성 조지 예배당에서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장례 예식이 치러진다. 여왕은 이때 백파이프 연주를 해달라고 개인적으로 요청했다고 버킹엄궁은 밝혔습니다.
오후 7시 30분 왕실 일가들이 모인 가운데 여왕은 70여 년 해로하고 지난해 4월에 먼저 세상을 뜬 남편 필립공 옆에 묻힙니다.
여왕의 장례식은 사전에 마련된 정부 계획인 '런던 브리지 작전'에 따르면 10일 후에 치러져야 하지만 저녁에 서거가 알려진 점을 고려해 11일 후인 19일로 결정됐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날을 휴일로 선포해서 대다수 학교와 사업체들이 문을 닫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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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엘리자베스 英 여왕 장례식, 국장으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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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19 06:34:22
- 수정2022-09-19 07:03:18

지난 70년간 영국 군주로 재임했던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현지시각 19일 오전 11시에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거행됩니다.
장례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등 세계 주요국 정상과 왕족 등 500명과 영국 전·현직 총리 등 약 2,000명이 참석합니다.
장례 행렬을 보려는 추모 인파는 10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지난 14일 오후부터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시작된 일반인 참배는 19일 오전 6시 30분에 종료되고 여왕의 관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운구됩니다.
여왕 서거와 동시에 자동으로 왕위를 계승한 큰아들 찰스 3세 국왕 등이 운구 행렬을 따라 걸어서 장례식장으로 이동합니다.
장례식은 웨스트민스터 사원 사제가 집전하고 캔터베리 대주교의 설교,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의 봉독으로 진행됩니다.
오전 11시 55분 전국이 2분간 묵념한 뒤 백파이프의 국가 연주로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행사 후 포차에 실린 여왕의 관이 버킹엄궁을 지나 하이드파크 코너에 있는 웰링턴 아치까지 천천히 이동하며 런던의 대중에게 작별을 고합니다.
찰스 3세 등 왕실 일가는 걸어서 장례행렬을 따르며, 이때 빅벤은 1분마다 종을 울립니다.
오후 1시에 여왕의 관은 운구차로 윈저성까지 이동하고 오후 3시부터는 윈저성 앞에 넓은 잔디밭 사이로 길게 뻗은 5㎞ 롱 워크에서 장례 행렬이 다시 움직입니다.
오후 4시부터는 윈저성 내 성 조지 예배당에서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장례 예식이 치러진다. 여왕은 이때 백파이프 연주를 해달라고 개인적으로 요청했다고 버킹엄궁은 밝혔습니다.
오후 7시 30분 왕실 일가들이 모인 가운데 여왕은 70여 년 해로하고 지난해 4월에 먼저 세상을 뜬 남편 필립공 옆에 묻힙니다.
여왕의 장례식은 사전에 마련된 정부 계획인 '런던 브리지 작전'에 따르면 10일 후에 치러져야 하지만 저녁에 서거가 알려진 점을 고려해 11일 후인 19일로 결정됐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날을 휴일로 선포해서 대다수 학교와 사업체들이 문을 닫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장례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등 세계 주요국 정상과 왕족 등 500명과 영국 전·현직 총리 등 약 2,000명이 참석합니다.
장례 행렬을 보려는 추모 인파는 10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지난 14일 오후부터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시작된 일반인 참배는 19일 오전 6시 30분에 종료되고 여왕의 관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운구됩니다.
여왕 서거와 동시에 자동으로 왕위를 계승한 큰아들 찰스 3세 국왕 등이 운구 행렬을 따라 걸어서 장례식장으로 이동합니다.
장례식은 웨스트민스터 사원 사제가 집전하고 캔터베리 대주교의 설교,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의 봉독으로 진행됩니다.
오전 11시 55분 전국이 2분간 묵념한 뒤 백파이프의 국가 연주로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행사 후 포차에 실린 여왕의 관이 버킹엄궁을 지나 하이드파크 코너에 있는 웰링턴 아치까지 천천히 이동하며 런던의 대중에게 작별을 고합니다.
찰스 3세 등 왕실 일가는 걸어서 장례행렬을 따르며, 이때 빅벤은 1분마다 종을 울립니다.
오후 1시에 여왕의 관은 운구차로 윈저성까지 이동하고 오후 3시부터는 윈저성 앞에 넓은 잔디밭 사이로 길게 뻗은 5㎞ 롱 워크에서 장례 행렬이 다시 움직입니다.
오후 4시부터는 윈저성 내 성 조지 예배당에서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장례 예식이 치러진다. 여왕은 이때 백파이프 연주를 해달라고 개인적으로 요청했다고 버킹엄궁은 밝혔습니다.
오후 7시 30분 왕실 일가들이 모인 가운데 여왕은 70여 년 해로하고 지난해 4월에 먼저 세상을 뜬 남편 필립공 옆에 묻힙니다.
여왕의 장례식은 사전에 마련된 정부 계획인 '런던 브리지 작전'에 따르면 10일 후에 치러져야 하지만 저녁에 서거가 알려진 점을 고려해 11일 후인 19일로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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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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