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금부터 태풍 최대 고비…출근길 강한 비바람 주의
입력 2022.09.19 (08:27)
수정 2022.09.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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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은 지금부터 오전 사이,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근 시간대 강한 비바람이 더해져 안전 사고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울산 태화강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건 기자, 현재 비바람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이 곳 강변에는 여전히 강한 비바람 몰아치고 있습니다.
지금 제 왼쪽을 보시면 나무가 바람에 크게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계실텐데요.
지금 비바람이 강해졌다 약해졌다 반복하면서 이곳 울산에서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태풍 경보가 내려진 울산에는 어제부터 60mm 가량의 비가 내렸고, 간절곶 등 많은 곳은 8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낮까지 낮까지 20~6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태풍이 근접하는 오전 사이, 시간당 20~30mm 가량의 매우 강한 비와 순간 최대 초속 20~35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울산대교 남구에서 동구 방향의 통행을 통제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울산소방본부에는 10여 건의 태풍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단순 안전 조치를 제외하면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는데요.
하지만 태풍이 오늘 오전 사이 울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여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울산시는 지하에 거주하는 등 폭우시 대피가 어려운 70대 3명을 대피시킨 상태인데요.
앞으로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상습 침수지역 80여 가구, 130여 명에 대한 대피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오늘 등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원격 수업 전환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울산공항을 오가는 4편의 항공편이 결항됐고요.
동해남부선 광역 전철은 태풍 경로나 영향에 따라 오늘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중요한 일정이 있는 고객은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태화강변에서 KBS 뉴스 신 건입니다.
울산은 지금부터 오전 사이,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근 시간대 강한 비바람이 더해져 안전 사고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울산 태화강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건 기자, 현재 비바람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이 곳 강변에는 여전히 강한 비바람 몰아치고 있습니다.
지금 제 왼쪽을 보시면 나무가 바람에 크게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계실텐데요.
지금 비바람이 강해졌다 약해졌다 반복하면서 이곳 울산에서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태풍 경보가 내려진 울산에는 어제부터 60mm 가량의 비가 내렸고, 간절곶 등 많은 곳은 8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낮까지 낮까지 20~6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태풍이 근접하는 오전 사이, 시간당 20~30mm 가량의 매우 강한 비와 순간 최대 초속 20~35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울산대교 남구에서 동구 방향의 통행을 통제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울산소방본부에는 10여 건의 태풍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단순 안전 조치를 제외하면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는데요.
하지만 태풍이 오늘 오전 사이 울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여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울산시는 지하에 거주하는 등 폭우시 대피가 어려운 70대 3명을 대피시킨 상태인데요.
앞으로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상습 침수지역 80여 가구, 130여 명에 대한 대피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오늘 등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원격 수업 전환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울산공항을 오가는 4편의 항공편이 결항됐고요.
동해남부선 광역 전철은 태풍 경로나 영향에 따라 오늘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중요한 일정이 있는 고객은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태화강변에서 KBS 뉴스 신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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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9-19 10: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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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지금부터 오전 사이,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근 시간대 강한 비바람이 더해져 안전 사고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울산 태화강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건 기자, 현재 비바람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이 곳 강변에는 여전히 강한 비바람 몰아치고 있습니다.
지금 제 왼쪽을 보시면 나무가 바람에 크게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계실텐데요.
지금 비바람이 강해졌다 약해졌다 반복하면서 이곳 울산에서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태풍 경보가 내려진 울산에는 어제부터 60mm 가량의 비가 내렸고, 간절곶 등 많은 곳은 8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낮까지 낮까지 20~6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태풍이 근접하는 오전 사이, 시간당 20~30mm 가량의 매우 강한 비와 순간 최대 초속 20~35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울산대교 남구에서 동구 방향의 통행을 통제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울산소방본부에는 10여 건의 태풍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단순 안전 조치를 제외하면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는데요.
하지만 태풍이 오늘 오전 사이 울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여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울산시는 지하에 거주하는 등 폭우시 대피가 어려운 70대 3명을 대피시킨 상태인데요.
앞으로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상습 침수지역 80여 가구, 130여 명에 대한 대피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오늘 등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원격 수업 전환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울산공항을 오가는 4편의 항공편이 결항됐고요.
동해남부선 광역 전철은 태풍 경로나 영향에 따라 오늘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중요한 일정이 있는 고객은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태화강변에서 KBS 뉴스 신 건입니다.
울산은 지금부터 오전 사이,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근 시간대 강한 비바람이 더해져 안전 사고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울산 태화강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건 기자, 현재 비바람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이 곳 강변에는 여전히 강한 비바람 몰아치고 있습니다.
지금 제 왼쪽을 보시면 나무가 바람에 크게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계실텐데요.
지금 비바람이 강해졌다 약해졌다 반복하면서 이곳 울산에서는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태풍 경보가 내려진 울산에는 어제부터 60mm 가량의 비가 내렸고, 간절곶 등 많은 곳은 8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낮까지 낮까지 20~6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태풍이 근접하는 오전 사이, 시간당 20~30mm 가량의 매우 강한 비와 순간 최대 초속 20~35m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울산대교 남구에서 동구 방향의 통행을 통제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울산소방본부에는 10여 건의 태풍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단순 안전 조치를 제외하면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는데요.
하지만 태풍이 오늘 오전 사이 울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여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울산시는 지하에 거주하는 등 폭우시 대피가 어려운 70대 3명을 대피시킨 상태인데요.
앞으로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상습 침수지역 80여 가구, 130여 명에 대한 대피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오늘 등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원격 수업 전환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울산공항을 오가는 4편의 항공편이 결항됐고요.
동해남부선 광역 전철은 태풍 경로나 영향에 따라 오늘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중요한 일정이 있는 고객은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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