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향한 공세 수위 높이는 與…“태양광 특위 구성”

입력 2022.09.19 (10:57) 수정 2022.09.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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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에서 역점을 뒀던 태양광 사업을 겨냥해 ‘태양광비리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19일)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재선의 박성중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오늘부터 활동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머지 특위 위원분들은 전문성 등을 고려해 위원장이 위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3일, 국무조정실 정부 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지난해 9월부터 1년 동안 전국 지자체 가운데 12곳, 사업비 2조 1천억 원의 ‘전략 산업기반 기금사업’ 운영 실태를 1차 점검한 결과, 모두 2천267건, 2천616억 원 규모의 불법·부당 집행 사례가 적발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국민 혈세가 이런 ‘이권 카르텔’ 비리에 사용됐다는 것이 참 개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아울러, 기존 미디어특별위원회의 업무를 확장한 ‘ICT미디어특위’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윤두현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다”며 “미디어 진흥 업무에 공정 미디어, 포털 미디어 진흥에 관한 소위도 두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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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9 10:57:39
    • 수정2022-09-19 11:15:29
    정치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에서 역점을 뒀던 태양광 사업을 겨냥해 ‘태양광비리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19일)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재선의 박성중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오늘부터 활동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머지 특위 위원분들은 전문성 등을 고려해 위원장이 위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3일, 국무조정실 정부 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지난해 9월부터 1년 동안 전국 지자체 가운데 12곳, 사업비 2조 1천억 원의 ‘전략 산업기반 기금사업’ 운영 실태를 1차 점검한 결과, 모두 2천267건, 2천616억 원 규모의 불법·부당 집행 사례가 적발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국민 혈세가 이런 ‘이권 카르텔’ 비리에 사용됐다는 것이 참 개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아울러, 기존 미디어특별위원회의 업무를 확장한 ‘ICT미디어특위’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윤두현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다”며 “미디어 진흥 업무에 공정 미디어, 포털 미디어 진흥에 관한 소위도 두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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