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태풍 간접 영향 동해안 최고 40mm 비…이 시각 강릉

입력 2022.09.19 (12:13) 수정 2022.09.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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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난마돌'의 의 간접 영향권에 든 강원 영동지역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강릉 사천진해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정상빈 기자, 바람이 더 강해진 거 같네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강릉 사천진해변에는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고, 바람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높은 파도는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해안가 쪽으로 밀려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강수량은 설악산 107밀리미터, 양양 영덕 100, 양양공항 70밀리미터 등 입니다.

강원 산지와 양양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전 11시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강원 영동지역 전역에 강풍주의보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북상과 함께 영동지역에는 오늘 낮까지 5~40밀리미터 정도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최대순간풍속, 초속 20에서 25미터의 매우 강한 바람도 예보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강한 바람은 이어지고 있는데,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확인되는 부분이 있습니까?

[기자]

네, 현재까지 이번 태풍과 관련해 강원도에 접수된 특별한 피해는 없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점차 접근하면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데요.

강원도는 비상근무를 1단계를 가동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도 일부 통제됐습니다.

태백산국립공원은 탐방로 모든 구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과 오대산국립공원은 탐방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릉과 동해를 오가는 영동선 열차 4편의 운행이 중단됐고, 청량리와 동해를 오가는 태백선 무궁화호 2편은 운행 구간이 조정됐습니다.

양양과 광주를 잇는 항공편도 결항됐습니다.

또, 강릉과 동해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 항로도 통제됐습니다.

특히, 높은 파도로 인한 해상과 해안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강원 동해안 어선 2,800여 척은 항포구로 피항했고, 방파제와 해안 저지대에 대해서는 출입이 통제된 상황입니다.

[앵커]

침수나 강풍 피해에 대비해 강원 영동 주민들이 주의하여야 할 점 알려주시죠.

[기자]

네, 무엇보다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해안가 방파제나 하천변 등 침수 위험 지역은 접근하시면 안 됩니다.

또, 월파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안 도로 이용도 자제해야 합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태풍이 오후 3시쯤 최근접할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태풍이 동해 상을 빠져나가도 태풍의 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예상되는 만큼, 태풍이 완전히 물러날 때까지 해안가 저지대 등 위험 지역 출입을 자제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사천진해변에서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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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9 12:13:45
    • 수정2022-09-19 12: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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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난마돌'의 의 간접 영향권에 든 강원 영동지역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강릉 사천진해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정상빈 기자, 바람이 더 강해진 거 같네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강릉 사천진해변에는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고, 바람은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높은 파도는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해안가 쪽으로 밀려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강수량은 설악산 107밀리미터, 양양 영덕 100, 양양공항 70밀리미터 등 입니다.

강원 산지와 양양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전 11시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강원 영동지역 전역에 강풍주의보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북상과 함께 영동지역에는 오늘 낮까지 5~40밀리미터 정도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최대순간풍속, 초속 20에서 25미터의 매우 강한 바람도 예보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강한 바람은 이어지고 있는데,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확인되는 부분이 있습니까?

[기자]

네, 현재까지 이번 태풍과 관련해 강원도에 접수된 특별한 피해는 없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점차 접근하면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데요.

강원도는 비상근무를 1단계를 가동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도 일부 통제됐습니다.

태백산국립공원은 탐방로 모든 구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과 오대산국립공원은 탐방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릉과 동해를 오가는 영동선 열차 4편의 운행이 중단됐고, 청량리와 동해를 오가는 태백선 무궁화호 2편은 운행 구간이 조정됐습니다.

양양과 광주를 잇는 항공편도 결항됐습니다.

또, 강릉과 동해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 항로도 통제됐습니다.

특히, 높은 파도로 인한 해상과 해안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강원 동해안 어선 2,800여 척은 항포구로 피항했고, 방파제와 해안 저지대에 대해서는 출입이 통제된 상황입니다.

[앵커]

침수나 강풍 피해에 대비해 강원 영동 주민들이 주의하여야 할 점 알려주시죠.

[기자]

네, 무엇보다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해안가 방파제나 하천변 등 침수 위험 지역은 접근하시면 안 됩니다.

또, 월파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안 도로 이용도 자제해야 합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태풍이 오후 3시쯤 최근접할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태풍이 동해 상을 빠져나가도 태풍의 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예상되는 만큼, 태풍이 완전히 물러날 때까지 해안가 저지대 등 위험 지역 출입을 자제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사천진해변에서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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