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영향…1명 부상, 830여 명 대피
입력 2022.09.19 (14:00)
수정 2022.09.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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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4호 태풍 '난마돌'이 빠르게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육상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1명이 다치고, 830여 명이 일시 대피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태풍으로 지금까지 발생한 인명 피해는 부상 1명입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부산의 한 지하철 역사에서 화분이 쓰러지면서 여성 1명이 종아리를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제주에서는 갯바위 낚시를 하던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는데, 중대본은 '안전사고'로 판단해 이번 태풍 피해에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부산과 울산, 경북, 경남 등 14개 시군구에서 664세대 831명이 공공시설과 숙박시설 등으로 일시 대피한 상태입니다.
대구와 부산, 울산에서는 1천 356가구가 정전됐다가 현재는 모두 복구됐습니다.
한려해상과 경주, 주왕, 한라산 등 7개 국립공원 140개소는 아직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유치원과 학교 75곳이 오늘 하루 휴업했고, 42곳은 등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1,321개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중대본을 중심으로 총동원 태세와 긴장감을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위중한 경제 상황에서 태풍 피해까지 더해져 우려가 크다"며 "응급복구 상황 발생시 가용한 자원을 총 동원해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산과 울산, 경북, 경남, 전남, 제주 등 6개 시도는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14호 태풍 '난마돌'이 빠르게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육상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1명이 다치고, 830여 명이 일시 대피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태풍으로 지금까지 발생한 인명 피해는 부상 1명입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부산의 한 지하철 역사에서 화분이 쓰러지면서 여성 1명이 종아리를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제주에서는 갯바위 낚시를 하던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는데, 중대본은 '안전사고'로 판단해 이번 태풍 피해에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부산과 울산, 경북, 경남 등 14개 시군구에서 664세대 831명이 공공시설과 숙박시설 등으로 일시 대피한 상태입니다.
대구와 부산, 울산에서는 1천 356가구가 정전됐다가 현재는 모두 복구됐습니다.
한려해상과 경주, 주왕, 한라산 등 7개 국립공원 140개소는 아직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유치원과 학교 75곳이 오늘 하루 휴업했고, 42곳은 등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1,321개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중대본을 중심으로 총동원 태세와 긴장감을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위중한 경제 상황에서 태풍 피해까지 더해져 우려가 크다"며 "응급복구 상황 발생시 가용한 자원을 총 동원해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산과 울산, 경북, 경남, 전남, 제주 등 6개 시도는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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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난마돌’ 영향…1명 부상, 83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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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9-19 14:26:37
[앵커]
14호 태풍 '난마돌'이 빠르게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육상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1명이 다치고, 830여 명이 일시 대피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태풍으로 지금까지 발생한 인명 피해는 부상 1명입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부산의 한 지하철 역사에서 화분이 쓰러지면서 여성 1명이 종아리를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제주에서는 갯바위 낚시를 하던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는데, 중대본은 '안전사고'로 판단해 이번 태풍 피해에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부산과 울산, 경북, 경남 등 14개 시군구에서 664세대 831명이 공공시설과 숙박시설 등으로 일시 대피한 상태입니다.
대구와 부산, 울산에서는 1천 356가구가 정전됐다가 현재는 모두 복구됐습니다.
한려해상과 경주, 주왕, 한라산 등 7개 국립공원 140개소는 아직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유치원과 학교 75곳이 오늘 하루 휴업했고, 42곳은 등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1,321개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중대본을 중심으로 총동원 태세와 긴장감을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위중한 경제 상황에서 태풍 피해까지 더해져 우려가 크다"며 "응급복구 상황 발생시 가용한 자원을 총 동원해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산과 울산, 경북, 경남, 전남, 제주 등 6개 시도는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14호 태풍 '난마돌'이 빠르게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육상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1명이 다치고, 830여 명이 일시 대피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태풍으로 지금까지 발생한 인명 피해는 부상 1명입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 부산의 한 지하철 역사에서 화분이 쓰러지면서 여성 1명이 종아리를 다쳤습니다.
어제 저녁 제주에서는 갯바위 낚시를 하던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는데, 중대본은 '안전사고'로 판단해 이번 태풍 피해에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부산과 울산, 경북, 경남 등 14개 시군구에서 664세대 831명이 공공시설과 숙박시설 등으로 일시 대피한 상태입니다.
대구와 부산, 울산에서는 1천 356가구가 정전됐다가 현재는 모두 복구됐습니다.
한려해상과 경주, 주왕, 한라산 등 7개 국립공원 140개소는 아직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유치원과 학교 75곳이 오늘 하루 휴업했고, 42곳은 등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1,321개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중대본을 중심으로 총동원 태세와 긴장감을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위중한 경제 상황에서 태풍 피해까지 더해져 우려가 크다"며 "응급복구 상황 발생시 가용한 자원을 총 동원해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산과 울산, 경북, 경남, 전남, 제주 등 6개 시도는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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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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