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포스코 침수 간접피해 중소기업도 금융지원

입력 2022.09.19 (15:17) 수정 2022.09.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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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최근 포스코 설비 침수로 간접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도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은은 오늘(19일) 포항본부 금융중개지원대출 대상에 포스코의 생산공정 정상화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기 위해 한은이 0.25∼1.25%의 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제도입니다.

한은은 앞서 7일 태풍 ‘힌남노’ 피해 기업 지원을 고려해 포항본부 금융중개지원대출 재원에 500억원을 추가 배정했는데 지원할 수 있는 대상에 포스코 관련 피해 중소기업도 포함시킨 겁니다.

아울러 한은은 ‘힌남노’ 피해 기업에 대한 은행의 대출취급 기한도 기존 10월 말에서 12월 말로 두 달 연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추가 피해 상황과 피해 중소기업의 대출수요 등을 점검해 필요하다면 추가 지원도 적극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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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포스코 침수 간접피해 중소기업도 금융지원
    • 입력 2022-09-19 15:17:26
    • 수정2022-09-19 15:25:52
    경제
한국은행이 최근 포스코 설비 침수로 간접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도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은은 오늘(19일) 포항본부 금융중개지원대출 대상에 포스코의 생산공정 정상화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늘리기 위해 한은이 0.25∼1.25%의 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제도입니다.

한은은 앞서 7일 태풍 ‘힌남노’ 피해 기업 지원을 고려해 포항본부 금융중개지원대출 재원에 500억원을 추가 배정했는데 지원할 수 있는 대상에 포스코 관련 피해 중소기업도 포함시킨 겁니다.

아울러 한은은 ‘힌남노’ 피해 기업에 대한 은행의 대출취급 기한도 기존 10월 말에서 12월 말로 두 달 연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추가 피해 상황과 피해 중소기업의 대출수요 등을 점검해 필요하다면 추가 지원도 적극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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