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포스코 경영진 문책 고려 안 해…수급 정상화 중요”

입력 2022.09.19 (17:49) 수정 2022.09.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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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막대한 침수 피해를 본 것과 관련해 경영진 문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창양 장관은 오늘(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산업부의 가장 큰 관심 사안은 철강제품 수급 영향”이라며 “다른 의도나 목적은 산업부로서는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국내에서는 전기강판, 스테인리스스틸, 선재 등 3개 강종이 포항제철소에서만 생산되고 있는데, 현재 재고는 3∼6개월 분량으로 파악된다”며 “생산 차질이 길어지면 전기차 등 자동차 생산까지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수급 (정상화)에 1차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 장관은 포항제철소 침수의 원인으로 인근 하천인 냉천의 범람을 꼽으면서도, 포스코가 더 강하게 대비했어야 한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산업위기대응 선제지역을 지정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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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9 17:49:02
    • 수정2022-09-19 17:56:58
    경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막대한 침수 피해를 본 것과 관련해 경영진 문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창양 장관은 오늘(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산업부의 가장 큰 관심 사안은 철강제품 수급 영향”이라며 “다른 의도나 목적은 산업부로서는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국내에서는 전기강판, 스테인리스스틸, 선재 등 3개 강종이 포항제철소에서만 생산되고 있는데, 현재 재고는 3∼6개월 분량으로 파악된다”며 “생산 차질이 길어지면 전기차 등 자동차 생산까지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수급 (정상화)에 1차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 장관은 포항제철소 침수의 원인으로 인근 하천인 냉천의 범람을 꼽으면서도, 포스코가 더 강하게 대비했어야 한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산업위기대응 선제지역을 지정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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