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편 후 첫 정기급여 지급…“차질없이 진행”

입력 2022.09.19 (17:49) 수정 2022.09.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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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최근 차질을 빚었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정상 가동해, 개편 후 처음으로 생계급여 등을 지급합니다.

복지부는 오늘(19일) 브리핑을 통해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개편한 뒤 처음으로 생계급여, 주거급여, 장애인연금 등 30종의 1차 정기급여를 내일(20일)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병왕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오늘 기준 1차 복지급여 중 85%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에 전송 완료돼 지급 준비가 되어있고, 생계급여의 경우 우선으로 처리하도록 했으며 약 98% 준비됐다”고 말했습니다.

정기급여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지급되는데, 매월 20일에 지급되는 1차에는 기초생계급여, 기초 주거급여, 생계급여, 한부모가정 아동양육비 등 30종이 포함돼있습니다.

이번 달 1차 정기급여의 대상자는 약 449만 명이며, 총 급여액은 약 8,954억 원입니다.

매월 25일에는 기초연금, 양육수당, 아동수당 등 7종의 2차 정기급여가 지급됩니다.

복지부는 만약 정기급여 지급일에 지급되지 못한 급여가 있다면, 최대한 9월 내에 지급될 수 있도록 지자체를 독려해 급여를 못 받는 대상자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6일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개편했지만, 급여 신청 등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해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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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9 17:49:02
    • 수정2022-09-19 17: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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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최근 차질을 빚었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정상 가동해, 개편 후 처음으로 생계급여 등을 지급합니다.

복지부는 오늘(19일) 브리핑을 통해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개편한 뒤 처음으로 생계급여, 주거급여, 장애인연금 등 30종의 1차 정기급여를 내일(20일)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병왕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오늘 기준 1차 복지급여 중 85%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에 전송 완료돼 지급 준비가 되어있고, 생계급여의 경우 우선으로 처리하도록 했으며 약 98% 준비됐다”고 말했습니다.

정기급여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지급되는데, 매월 20일에 지급되는 1차에는 기초생계급여, 기초 주거급여, 생계급여, 한부모가정 아동양육비 등 30종이 포함돼있습니다.

이번 달 1차 정기급여의 대상자는 약 449만 명이며, 총 급여액은 약 8,954억 원입니다.

매월 25일에는 기초연금, 양육수당, 아동수당 등 7종의 2차 정기급여가 지급됩니다.

복지부는 만약 정기급여 지급일에 지급되지 못한 급여가 있다면, 최대한 9월 내에 지급될 수 있도록 지자체를 독려해 급여를 못 받는 대상자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6일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개편했지만, 급여 신청 등 일부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해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보건복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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