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권도형 소재지 범위 특정…“도주 중인 5명도 추적”
입력 2022.09.19 (18:35)
수정 2022.09.19 (19: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개월째 해외에서 행방이 묘연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신병 확보에 나선 검찰이 권 대표의 소재지로 추정되는 지역의 범위를 특정하고 추적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오늘(19일) KBS와의 통화에서 “최근 권 대표의 소재지로 파악되는 지역의 범위를 정해 각국과 협력해 소재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 대표와 함께 체포 영장이 발부된 테라폼랩스 관계자 5명에 대해서는 “(테라 운용 등에) 가담한 정도가 많고, 도주한 사람들이 대상”이라면서 이들 역시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로부터 권 대표 등에 대해 여권 무효화 조치를 요청받은 외교부는 권 대표 등에게 여권 반납 명령서 송달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기한 내에 여권을 반납하지 않으면 외교부는 권 대표 등이 소지하고 있는 여권을 직권으로 무효화할 방침입니다.
법무부 역시 각국의 수사기관에 권 대표 등에 대한 신병 확보를 요청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5월부터 ‘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최근 권 대표 등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에 나섰습니다.
이후 외신 등이 “싱가포르 경찰에 따르면 권 대표가 현재 싱가포르에 없다”고 잇따라 보도하자, 권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도주 중이 아니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검찰은 권 대표가 압수수색 등 과정에서 수사에 전혀 협조하지 않고,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즉시 출석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는 등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어 도주가 명백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오늘(19일) KBS와의 통화에서 “최근 권 대표의 소재지로 파악되는 지역의 범위를 정해 각국과 협력해 소재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 대표와 함께 체포 영장이 발부된 테라폼랩스 관계자 5명에 대해서는 “(테라 운용 등에) 가담한 정도가 많고, 도주한 사람들이 대상”이라면서 이들 역시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로부터 권 대표 등에 대해 여권 무효화 조치를 요청받은 외교부는 권 대표 등에게 여권 반납 명령서 송달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기한 내에 여권을 반납하지 않으면 외교부는 권 대표 등이 소지하고 있는 여권을 직권으로 무효화할 방침입니다.
법무부 역시 각국의 수사기관에 권 대표 등에 대한 신병 확보를 요청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5월부터 ‘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최근 권 대표 등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에 나섰습니다.
이후 외신 등이 “싱가포르 경찰에 따르면 권 대표가 현재 싱가포르에 없다”고 잇따라 보도하자, 권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도주 중이 아니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검찰은 권 대표가 압수수색 등 과정에서 수사에 전혀 협조하지 않고,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즉시 출석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는 등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어 도주가 명백하다고 반박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권도형 소재지 범위 특정…“도주 중인 5명도 추적”
-
- 입력 2022-09-19 18:34:59
- 수정2022-09-19 19:59:18

수개월째 해외에서 행방이 묘연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신병 확보에 나선 검찰이 권 대표의 소재지로 추정되는 지역의 범위를 특정하고 추적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오늘(19일) KBS와의 통화에서 “최근 권 대표의 소재지로 파악되는 지역의 범위를 정해 각국과 협력해 소재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 대표와 함께 체포 영장이 발부된 테라폼랩스 관계자 5명에 대해서는 “(테라 운용 등에) 가담한 정도가 많고, 도주한 사람들이 대상”이라면서 이들 역시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로부터 권 대표 등에 대해 여권 무효화 조치를 요청받은 외교부는 권 대표 등에게 여권 반납 명령서 송달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기한 내에 여권을 반납하지 않으면 외교부는 권 대표 등이 소지하고 있는 여권을 직권으로 무효화할 방침입니다.
법무부 역시 각국의 수사기관에 권 대표 등에 대한 신병 확보를 요청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5월부터 ‘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최근 권 대표 등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에 나섰습니다.
이후 외신 등이 “싱가포르 경찰에 따르면 권 대표가 현재 싱가포르에 없다”고 잇따라 보도하자, 권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도주 중이 아니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검찰은 권 대표가 압수수색 등 과정에서 수사에 전혀 협조하지 않고,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즉시 출석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는 등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어 도주가 명백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오늘(19일) KBS와의 통화에서 “최근 권 대표의 소재지로 파악되는 지역의 범위를 정해 각국과 협력해 소재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 대표와 함께 체포 영장이 발부된 테라폼랩스 관계자 5명에 대해서는 “(테라 운용 등에) 가담한 정도가 많고, 도주한 사람들이 대상”이라면서 이들 역시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로부터 권 대표 등에 대해 여권 무효화 조치를 요청받은 외교부는 권 대표 등에게 여권 반납 명령서 송달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기한 내에 여권을 반납하지 않으면 외교부는 권 대표 등이 소지하고 있는 여권을 직권으로 무효화할 방침입니다.
법무부 역시 각국의 수사기관에 권 대표 등에 대한 신병 확보를 요청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5월부터 ‘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최근 권 대표 등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에 나섰습니다.
이후 외신 등이 “싱가포르 경찰에 따르면 권 대표가 현재 싱가포르에 없다”고 잇따라 보도하자, 권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도주 중이 아니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검찰은 권 대표가 압수수색 등 과정에서 수사에 전혀 협조하지 않고,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즉시 출석할 의사가 없다고 밝히는 등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어 도주가 명백하다고 반박했습니다.
-
-
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이지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