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사 불응’ 유동규 체포…‘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추궁
입력 2022.09.19 (19:34)
수정 2022.09.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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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소환 조사에 불응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이 끝난 뒤 체포 영장을 집행해 유 전 본부장을 검찰로 압송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등 민간사업자에게 막대한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성남도개공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대장동 사건’과 닮은 꼴인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2013년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과 관련해 성남도개공 내부 정보가 유출되고, 부적절한 금품이 오간 정황 등을 포착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지난달 31일에는 뇌물과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유 전 본부장과 김 씨, 남 변호사의 수용 거실, 해당 사업을 시공한 호반건설 본사, 이 사업의 자산관리 업무를 맡은 위례자산관리, 분양대행업체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아울러 구치소에 수감된 유 전 본부장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통보했지만, 유 전 본부장이 불응하자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 겁니다.
검찰은 지난 16일에는 구치소에 수감 중인 남 변호사도 체포해 조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이 끝난 뒤 체포 영장을 집행해 유 전 본부장을 검찰로 압송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등 민간사업자에게 막대한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성남도개공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대장동 사건’과 닮은 꼴인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2013년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과 관련해 성남도개공 내부 정보가 유출되고, 부적절한 금품이 오간 정황 등을 포착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지난달 31일에는 뇌물과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유 전 본부장과 김 씨, 남 변호사의 수용 거실, 해당 사업을 시공한 호반건설 본사, 이 사업의 자산관리 업무를 맡은 위례자산관리, 분양대행업체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아울러 구치소에 수감된 유 전 본부장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통보했지만, 유 전 본부장이 불응하자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 겁니다.
검찰은 지난 16일에는 구치소에 수감 중인 남 변호사도 체포해 조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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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조사 불응’ 유동규 체포…‘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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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19 19:34:49
- 수정2022-09-19 20:11:43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소환 조사에 불응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이 끝난 뒤 체포 영장을 집행해 유 전 본부장을 검찰로 압송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등 민간사업자에게 막대한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성남도개공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대장동 사건’과 닮은 꼴인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2013년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과 관련해 성남도개공 내부 정보가 유출되고, 부적절한 금품이 오간 정황 등을 포착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지난달 31일에는 뇌물과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유 전 본부장과 김 씨, 남 변호사의 수용 거실, 해당 사업을 시공한 호반건설 본사, 이 사업의 자산관리 업무를 맡은 위례자산관리, 분양대행업체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아울러 구치소에 수감된 유 전 본부장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통보했지만, 유 전 본부장이 불응하자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 겁니다.
검찰은 지난 16일에는 구치소에 수감 중인 남 변호사도 체포해 조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이 끝난 뒤 체포 영장을 집행해 유 전 본부장을 검찰로 압송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등 민간사업자에게 막대한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성남도개공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대장동 사건’과 닮은 꼴인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2013년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과 관련해 성남도개공 내부 정보가 유출되고, 부적절한 금품이 오간 정황 등을 포착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지난달 31일에는 뇌물과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유 전 본부장과 김 씨, 남 변호사의 수용 거실, 해당 사업을 시공한 호반건설 본사, 이 사업의 자산관리 업무를 맡은 위례자산관리, 분양대행업체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아울러 구치소에 수감된 유 전 본부장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통보했지만, 유 전 본부장이 불응하자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 겁니다.
검찰은 지난 16일에는 구치소에 수감 중인 남 변호사도 체포해 조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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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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