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내일까지 ‘강풍 주의’…낮 최고 25도

태풍 북상에 걱정 많으셨죠?

현재 제주는 태풍 난마돌의 영향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제주 앞바다에는 아직 풍랑주의보가, 남족 먼바다에는 풍랑 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육상에도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고산과 산지에는 초속 25m안팎의 돌풍이 불었는데요.

내일까지는 계속해서 강한 바람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초속 20m 안팎의 간판이 날아갈 정도의 강풍이 이어질텐데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태풍이 몰고 온 열기에 뜨거운 햇볕까지 더해지며 오늘 서귀포 낮 기온은 34.8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역대 9월 중 최고 기온인데요.

내일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은 오늘보다 4~10도 가량으로 급격히 낮아지겠습니다.

내일은 오전까지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고요.

아침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시작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24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제주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제주 앞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일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5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들어 오는 곳이 있어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 없이 대체로 구름많은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날씹니다.

육상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전국 해안을 따라서는 강풍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이들 지역에는 내일 오전까지 초속 15~20m 안팎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16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4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4~8도 가량 낮겠습니다.

동해와 남해 먼 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4~8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