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엘리자베스 2세’로 이름 바뀐 파리 지하철 역

입력 2022.09.20 (06:56) 수정 2022.09.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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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치러졌던 어제 하루 영국을 넘어 다른 나라에서도 갖가지 추모 행사가 열렸는데요.

그 중 프랑스 파리에선 이날 하루 동안 애도의 의미를 담아 한 지하철역의 이름을 완전히 바꾸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한 지하철 역!

바쁘게 출구 쪽으로 향하던 사람들이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엘리자베스 2세'라고 적힌 역명 표지판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합니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이 지하철역의 원래 이름은 '조지 5세' 역인데요.

파리교통공사가 엘리자베스 2세를 애도하기 위해 현지시간 19일 여왕의 장례식이 엄수되는 이날 하루 동안만 역의 이름을 '엘리자베스 2세'역으로 임시 개명한 겁니다.

원래 역명 역시 영국에 대한 프랑스의 예우 차원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조지 5세는 엘리자베스 2세의 할아버지인데요.

그가 영국 국왕으로 있던 1918년 7월 영국이 제1차 세계대전에서 프랑스의 동맹국으로 참전한 것을 감사하는 의미로 지하철역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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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엘리자베스 2세’로 이름 바뀐 파리 지하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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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9-20 06: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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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입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치러졌던 어제 하루 영국을 넘어 다른 나라에서도 갖가지 추모 행사가 열렸는데요.

그 중 프랑스 파리에선 이날 하루 동안 애도의 의미를 담아 한 지하철역의 이름을 완전히 바꾸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한 지하철 역!

바쁘게 출구 쪽으로 향하던 사람들이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엘리자베스 2세'라고 적힌 역명 표지판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합니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이 지하철역의 원래 이름은 '조지 5세' 역인데요.

파리교통공사가 엘리자베스 2세를 애도하기 위해 현지시간 19일 여왕의 장례식이 엄수되는 이날 하루 동안만 역의 이름을 '엘리자베스 2세'역으로 임시 개명한 겁니다.

원래 역명 역시 영국에 대한 프랑스의 예우 차원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조지 5세는 엘리자베스 2세의 할아버지인데요.

그가 영국 국왕으로 있던 1918년 7월 영국이 제1차 세계대전에서 프랑스의 동맹국으로 참전한 것을 감사하는 의미로 지하철역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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