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첫 여성 주러美대사 지명…‘러시아통’ 트레이시

입력 2022.09.21 (05:23) 수정 2022.09.21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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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20일 공석인 러시아 대사에 직업 외교관인 린 트레이시 아르메니아 대사를 지명했습니다.

트레이시 지명자가 대사로 부임하면 미 역사상 첫 여성 주러 대사가 됩니다.

트레이시 지명자는 2014∼2017년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차석을 지내고 국무부에서 러시아 선임 고문을 맡는 등 러시아 전문가로 통합니다. 러시아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존 설리번 전임 대사의 사임으로 발생한 미국의 주러 대사 공백 상태가 조만간 메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레이시 지명자가 러시아에 부임하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미국과 러시아의 소통 창구 역할이 당장의 주임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 여자프로농구 스타인 브리트니 그라이너 등 러시아에 억류 중인 미국인의 석방 문제도 해결해야 할 현안입니다.

[사진 출처 : 아르메니아 미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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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첫 여성 주러美대사 지명…‘러시아통’ 트레이시
    • 입력 2022-09-21 05:23:45
    • 수정2022-09-21 05:24:20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20일 공석인 러시아 대사에 직업 외교관인 린 트레이시 아르메니아 대사를 지명했습니다.

트레이시 지명자가 대사로 부임하면 미 역사상 첫 여성 주러 대사가 됩니다.

트레이시 지명자는 2014∼2017년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차석을 지내고 국무부에서 러시아 선임 고문을 맡는 등 러시아 전문가로 통합니다. 러시아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존 설리번 전임 대사의 사임으로 발생한 미국의 주러 대사 공백 상태가 조만간 메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레이시 지명자가 러시아에 부임하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미국과 러시아의 소통 창구 역할이 당장의 주임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 여자프로농구 스타인 브리트니 그라이너 등 러시아에 억류 중인 미국인의 석방 문제도 해결해야 할 현안입니다.

[사진 출처 : 아르메니아 미대사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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