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한일·한미 정상회담…예상 의제는?
입력 2022.09.21 (06:06)
수정 2022.09.2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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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또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일, 한미 정상회담 등을 갖고 양국 주요 현안과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다만 최종 형식과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는데, 한일의 경우 강제동원 문제 등 민감한 현안이 적지 않아 막판까지 진통이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 이제 또다른 과제는 뉴욕에서 가질 한일·한미 정상회담입니다.
특히 한일 정상회담은 우리 측 발표와 달리, 일본 측은 아직도 확정된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문제 등 현안을 둘러싼 기싸움 양상으로도 비칩니다.
앞서 한일 외교장관이 만나 논의했지만 여전히 간극이 있는 만큼, 한일 정상이 만나더라도 약식 회담 수준이거나 원론적 대화에 그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안보 현안과 함께 경제 안보 협력 방안 등이 핵심 의제로 꼽힙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산 전기차가 미국에서 보조금 혜택을 못 받는 불이익 문제 해결이 가능할지가 관심사입니다.
미국의 연이은 금리인상 속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는 만큼,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도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열린다면 한국 시간 내일 새벽 쯤으로 예상되는 한일, 한미회담 모두 민감한 현안들이 의제입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 성적표는 이 결과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윤 대통령은 양자회담 전 뉴욕에서 재미동포들을 만나 격려하고,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한국 기업을 미국에 소개하고,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 유치를 위한 경제외교 행보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송상엽/영상편집:유지영
윤석열 대통령은 또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일, 한미 정상회담 등을 갖고 양국 주요 현안과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다만 최종 형식과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는데, 한일의 경우 강제동원 문제 등 민감한 현안이 적지 않아 막판까지 진통이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 이제 또다른 과제는 뉴욕에서 가질 한일·한미 정상회담입니다.
특히 한일 정상회담은 우리 측 발표와 달리, 일본 측은 아직도 확정된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문제 등 현안을 둘러싼 기싸움 양상으로도 비칩니다.
앞서 한일 외교장관이 만나 논의했지만 여전히 간극이 있는 만큼, 한일 정상이 만나더라도 약식 회담 수준이거나 원론적 대화에 그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안보 현안과 함께 경제 안보 협력 방안 등이 핵심 의제로 꼽힙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산 전기차가 미국에서 보조금 혜택을 못 받는 불이익 문제 해결이 가능할지가 관심사입니다.
미국의 연이은 금리인상 속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는 만큼,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도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열린다면 한국 시간 내일 새벽 쯤으로 예상되는 한일, 한미회담 모두 민감한 현안들이 의제입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 성적표는 이 결과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윤 대통령은 양자회담 전 뉴욕에서 재미동포들을 만나 격려하고,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한국 기업을 미국에 소개하고,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 유치를 위한 경제외교 행보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송상엽/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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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한일·한미 정상회담…예상 의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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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9-21 10:01:12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또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일, 한미 정상회담 등을 갖고 양국 주요 현안과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다만 최종 형식과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는데, 한일의 경우 강제동원 문제 등 민감한 현안이 적지 않아 막판까지 진통이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 이제 또다른 과제는 뉴욕에서 가질 한일·한미 정상회담입니다.
특히 한일 정상회담은 우리 측 발표와 달리, 일본 측은 아직도 확정된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문제 등 현안을 둘러싼 기싸움 양상으로도 비칩니다.
앞서 한일 외교장관이 만나 논의했지만 여전히 간극이 있는 만큼, 한일 정상이 만나더라도 약식 회담 수준이거나 원론적 대화에 그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안보 현안과 함께 경제 안보 협력 방안 등이 핵심 의제로 꼽힙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산 전기차가 미국에서 보조금 혜택을 못 받는 불이익 문제 해결이 가능할지가 관심사입니다.
미국의 연이은 금리인상 속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는 만큼,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도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열린다면 한국 시간 내일 새벽 쯤으로 예상되는 한일, 한미회담 모두 민감한 현안들이 의제입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 성적표는 이 결과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윤 대통령은 양자회담 전 뉴욕에서 재미동포들을 만나 격려하고,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한국 기업을 미국에 소개하고,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 유치를 위한 경제외교 행보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송상엽/영상편집:유지영
윤석열 대통령은 또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일, 한미 정상회담 등을 갖고 양국 주요 현안과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다만 최종 형식과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는데, 한일의 경우 강제동원 문제 등 민감한 현안이 적지 않아 막판까지 진통이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 이제 또다른 과제는 뉴욕에서 가질 한일·한미 정상회담입니다.
특히 한일 정상회담은 우리 측 발표와 달리, 일본 측은 아직도 확정된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문제 등 현안을 둘러싼 기싸움 양상으로도 비칩니다.
앞서 한일 외교장관이 만나 논의했지만 여전히 간극이 있는 만큼, 한일 정상이 만나더라도 약식 회담 수준이거나 원론적 대화에 그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안보 현안과 함께 경제 안보 협력 방안 등이 핵심 의제로 꼽힙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산 전기차가 미국에서 보조금 혜택을 못 받는 불이익 문제 해결이 가능할지가 관심사입니다.
미국의 연이은 금리인상 속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는 만큼,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도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열린다면 한국 시간 내일 새벽 쯤으로 예상되는 한일, 한미회담 모두 민감한 현안들이 의제입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 성적표는 이 결과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윤 대통령은 양자회담 전 뉴욕에서 재미동포들을 만나 격려하고,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한국 기업을 미국에 소개하고,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 유치를 위한 경제외교 행보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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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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