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구급대원 폭행 피해, 지난 5년간 20건…“가해자 80% 음주”

입력 2022.09.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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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이 응급구조를 위해 출동했다가 폭행 피해를 겪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조은희 의원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북지역에서 집계된 구급대원 폭행 피해 사례는 모두 20건입니다.

연도별로는 2017년 6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건씩, 지난해는 5건 발생했습니다.

가해자의 80%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비응급환자에 대한 이송 거절 건수도 최근 5년 동안 480여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조 의원은 "비응급환자가 자신의 편의를 위해 구급차를 부르면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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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1 10:23:10
    전주
구급대원이 응급구조를 위해 출동했다가 폭행 피해를 겪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조은희 의원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북지역에서 집계된 구급대원 폭행 피해 사례는 모두 20건입니다.

연도별로는 2017년 6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건씩, 지난해는 5건 발생했습니다.

가해자의 80%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비응급환자에 대한 이송 거절 건수도 최근 5년 동안 480여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조 의원은 "비응급환자가 자신의 편의를 위해 구급차를 부르면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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