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타이어 펑크로 화물차 넘어져…20대 작업자 사망

입력 2022.09.21 (17:48) 수정 2022.09.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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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 10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평화로 제3고성교에서 서귀포 방향으로 달리던 8.4t 화물차가 갓길에서 교통 안내를 하던 작업자를 치고, 다리 밑으로 굴러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 작업자 28살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사고 화물차를 몰던 남성 운전자 50살 김 모 씨가 찰과상을 입고 어지러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이 일대에선 평화로 중앙분리대 공사로 인해, 작업자가 갓길에 서서 도로를 지나는 차량을 대상으로 차로 변경을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조사 결과,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화물차의 조수석 쪽 바퀴가 터지면서 오른쪽으로 넘어져, 갓길에서 교통 안내를 하던 작업자를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 서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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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에서 타이어 펑크로 화물차 넘어져…20대 작업자 사망
    • 입력 2022-09-21 17:48:01
    • 수정2022-09-21 18:53:21
    사회
오늘 오후 3시 10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평화로 제3고성교에서 서귀포 방향으로 달리던 8.4t 화물차가 갓길에서 교통 안내를 하던 작업자를 치고, 다리 밑으로 굴러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 작업자 28살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사고 화물차를 몰던 남성 운전자 50살 김 모 씨가 찰과상을 입고 어지러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이 일대에선 평화로 중앙분리대 공사로 인해, 작업자가 갓길에 서서 도로를 지나는 차량을 대상으로 차로 변경을 유도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조사 결과,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화물차의 조수석 쪽 바퀴가 터지면서 오른쪽으로 넘어져, 갓길에서 교통 안내를 하던 작업자를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 서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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