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유럽의회 대표단 접견…“EU는 가치 공유 핵심 파트너”

입력 2022.09.21 (19:03) 수정 2022.09.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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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 등과 만나 “EU는 한국과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오트마 카라스 유럽의회 부의장 등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과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은 한국 국회와 교류를 위해 유럽의회 안에 구성된 친선 대표단이고,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는 유럽연합(EU) 산업정책, 에너지 정책 등의 입법과 감독 등을 담당하는 유럽의회 내 위원회입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에서 보듯이 양자가 경제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상황, 북핵 대응 등 안보 분야에서도 밀접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유럽의회 대표단이 기후변화 대응 등 국가 간 연대가 중요한 분야에서 양자의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하자 “우리 정부는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를 고려한 에너지 믹스 재정립을 통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EU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무총리비서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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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총리, 유럽의회 대표단 접견…“EU는 가치 공유 핵심 파트너”
    • 입력 2022-09-21 19:03:32
    • 수정2022-09-21 20: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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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 등과 만나 “EU는 한국과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오트마 카라스 유럽의회 부의장 등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과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은 한국 국회와 교류를 위해 유럽의회 안에 구성된 친선 대표단이고,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는 유럽연합(EU) 산업정책, 에너지 정책 등의 입법과 감독 등을 담당하는 유럽의회 내 위원회입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에서 보듯이 양자가 경제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상황, 북핵 대응 등 안보 분야에서도 밀접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유럽의회 대표단이 기후변화 대응 등 국가 간 연대가 중요한 분야에서 양자의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하자 “우리 정부는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를 고려한 에너지 믹스 재정립을 통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EU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무총리비서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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