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찰 신변보호 400여 건…4년 새 3배 급증

최근 신당역 살인 사건 등 스토킹 범죄와 교제폭력 등이 사회 문제가 되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경찰 신변 보호 조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이 받은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도내 신변보호 조치 건수는 2017년 138건에서 지난해 462건으로 4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경찰은 가정폭력과 교제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 신고 증가에 따라 보호 요청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