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대담] 내년 제주 국비·제주도지원위 어떻게?…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앵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죠.

이후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텐데요.

관심은 제주 관련 예산안이 어느 정도 규모로 통과될지 입니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재정적 권한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와 조율 역할을 하는 국무조정실 산하 제주도지원위원회의 통폐합 문제도 관심사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한규 국회의원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우선 보궐선거에서 당선 이후 국회에 등원한 지 석 달이 지났습니다.

국회 활동 어떻습니까?

[앵커]

본격적으로 여쭙습니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죠.

관심은 제주 관련 예산인데요.

제주도에서 자체 분석해보니 역대 최고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는데, 맞습니까?

[앵커]

눈에 띄는 제주 예산안이 있다면요?

[앵커]

그런데 의원께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제주해녀와 관련한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고 문제를 제기했죠?

설명 부탁드립니다.

[앵커]

이외에도 기대했던 제주 관련 예산이 삭감된 게 있나요?

[앵커]

삭감된 제주 관련 예산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앵커]

제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국무조정실 산하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에 관해 여쭙죠.

의원께선 국무조정실을 소관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이잖아요.

정부가 정부위원회 통폐합 방침에 제주도지원위원회가 포함돼 있는데, 먼저 제주도 지원위원회 역할에 대해 짧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앵커]

그러한 제주도 지원위원회를 세종특별시 지원위원회와 통합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제주도의회가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정도로 위기의식이 커요.

의원께선 어떤 입장이신가요?

[앵커]

법에 근거한 위원회를 통·폐합하기 위해서는 법을 수정해야 하는데, 야당인 민주당이 현재 국회 과반을 차지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의원께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앵커]

정부 위원회 통폐합을 주관하는 행정안전부를 소관하는 행안위에 송재호 의원이 소속돼 있는데요.

송 의원이 통·폐합이라는 정부 방침에 맞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자는 생각을 도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비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지역 국회의원 사이 논의된 게 있습니까?

[앵커]

아무래도 세 국회의원께서 대안을 찾으셔야 할 텐데요.

계획하시는 게 있습니까?

[앵커]

끝으로 도민께 하고 싶은 말씀 있다면요?

[앵커]

제주와 관련한 내용 들이 국회에서 잘 처리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 부탁드립니다.

오늘 참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