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이강인 “내가 필요한 선수임을 보여줄 것”

입력 2022.09.21 (21:50) 수정 2022.09.21 (22: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강인이 카타르월드컵에 가기 위해선 이번 소집이 마지막 시험 무대인데요.

자신이 꼭 필요한 선수임을 보여주겠다며 헌신적인 플레이를 다짐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년 전 준우승 기적을 일궈낸 20세 이하 대표팀의 전술은 이강인이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벤투호에서 이강인은 전술적인 이유로 한동안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지난해 11월 : "(이강인을 제외한 이유는?) 이 포지션에서 우리는 많은 옵션이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이강인은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며 헌신적인 자세를 내비쳤습니다.

[이강인/축구 국가대표 : "(대표팀에) 뽑혔다는 얘기를 듣고 최고로 먼저 생각한 게, 코칭스태프 뿐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제가 정말 필요한 선수고 이 팀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소집 때 많이 보여드리고 싶고…."]

벤투 감독이 요구했던 능력은 수비 가담과 활동량인데 올 시즌 확실히 향상돼 기존과 다른 모습이 기대됩니다.

플랜B든 조커든 감독의 요구에 응하겠다고 적극성을 드러냈고, 손흥민의 조력자 역할도 자처했습니다.

[이강인/축구 국가대표 : "어디서 뛰든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서 팀에 도움이 되려고 하고 있어요. 최대한 (손)흥민이 형을 도우려고 노력할 거고…."]

벤투호는 오늘 처음으로 김민재와 이강인 등 해외파 선수들이 모두 합류했지만, 조규성은 부상으로 소집해제 됐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박경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달라진 이강인 “내가 필요한 선수임을 보여줄 것”
    • 입력 2022-09-21 21:50:34
    • 수정2022-09-21 22:00:18
    뉴스 9
[앵커]

이강인이 카타르월드컵에 가기 위해선 이번 소집이 마지막 시험 무대인데요.

자신이 꼭 필요한 선수임을 보여주겠다며 헌신적인 플레이를 다짐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년 전 준우승 기적을 일궈낸 20세 이하 대표팀의 전술은 이강인이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벤투호에서 이강인은 전술적인 이유로 한동안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지난해 11월 : "(이강인을 제외한 이유는?) 이 포지션에서 우리는 많은 옵션이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이강인은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며 헌신적인 자세를 내비쳤습니다.

[이강인/축구 국가대표 : "(대표팀에) 뽑혔다는 얘기를 듣고 최고로 먼저 생각한 게, 코칭스태프 뿐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제가 정말 필요한 선수고 이 팀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소집 때 많이 보여드리고 싶고…."]

벤투 감독이 요구했던 능력은 수비 가담과 활동량인데 올 시즌 확실히 향상돼 기존과 다른 모습이 기대됩니다.

플랜B든 조커든 감독의 요구에 응하겠다고 적극성을 드러냈고, 손흥민의 조력자 역할도 자처했습니다.

[이강인/축구 국가대표 : "어디서 뛰든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서 팀에 도움이 되려고 하고 있어요. 최대한 (손)흥민이 형을 도우려고 노력할 거고…."]

벤투호는 오늘 처음으로 김민재와 이강인 등 해외파 선수들이 모두 합류했지만, 조규성은 부상으로 소집해제 됐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박경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