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의 서쪽 동네 서촌의 건물 옥상에 올라 주변 풍광을 담아낸 펜화로 '서촌 옥상화가'란 이름을 얻은 김미경 작가의 여섯 번째 전시회 <산이 보이네>가 다음 달 4일(화)부터 12일(수)까지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실험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가 지난해 초봄부터 올해 가을까지 2년여에 걸쳐 그린 서촌 풍경화와 꽃 그림 70여 점을 선보입니다.
김 작가는 이전에도 풍경과 꽃, 나무를 그려왔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두 가지 면에서 기존 작업과 차이가 있습니다.
첫 전시회 <서촌 오후 4시>(2015년) 때부터 작업해 온 '서촌 옥상도' 연작은 이번에도 계속되지만, 주인공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엔 서촌의 기와집과 적산가옥, 옛 골목길 등을 담았던 김 작가의 시선은 이제 이 오랜 동네를 변함없이 감싸고 있는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에 가닿습니다.
김미경 작가는 "처음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땐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은 그림의 배경일 뿐이었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서인지 실제 서촌의 주인공은 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사람과 마을을 다 감싸 안고 있는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을 그림의 주인공으로 모시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작가는 꽃 그림에도 변화를 줬습니다. 꽃을 보기 힘든 겨울, 히아신스 알뿌리가 담긴 작은 화분을 산 작가는 꽃봉오리가 맺혀 활짝 피었다가 질 때까지 그 모습을 계속 그림으로 기록했습니다. 작가는 골목길에 환한 살구꽃과 인왕산의 가녀린 진달래꽃도 같은 방식으로 기록했습니다.
퇴근 후 직장인들도 찾을 수 있도록 전시장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문을 엽니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특히 증강현실(AR) 전문 스타트업 회사 APLY(대표 이건우, https://aplx.aply.biz)와 협업을 통해,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작품 설명에 들어 있는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그림과 그림이 그려지기 전의 풍경, 그림 그리는 작가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가 지난해 초봄부터 올해 가을까지 2년여에 걸쳐 그린 서촌 풍경화와 꽃 그림 70여 점을 선보입니다.
김 작가는 이전에도 풍경과 꽃, 나무를 그려왔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두 가지 면에서 기존 작업과 차이가 있습니다.
첫 전시회 <서촌 오후 4시>(2015년) 때부터 작업해 온 '서촌 옥상도' 연작은 이번에도 계속되지만, 주인공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엔 서촌의 기와집과 적산가옥, 옛 골목길 등을 담았던 김 작가의 시선은 이제 이 오랜 동네를 변함없이 감싸고 있는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에 가닿습니다.
김미경 작가는 "처음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땐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은 그림의 배경일 뿐이었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서인지 실제 서촌의 주인공은 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사람과 마을을 다 감싸 안고 있는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을 그림의 주인공으로 모시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작가는 꽃 그림에도 변화를 줬습니다. 꽃을 보기 힘든 겨울, 히아신스 알뿌리가 담긴 작은 화분을 산 작가는 꽃봉오리가 맺혀 활짝 피었다가 질 때까지 그 모습을 계속 그림으로 기록했습니다. 작가는 골목길에 환한 살구꽃과 인왕산의 가녀린 진달래꽃도 같은 방식으로 기록했습니다.
퇴근 후 직장인들도 찾을 수 있도록 전시장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문을 엽니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특히 증강현실(AR) 전문 스타트업 회사 APLY(대표 이건우, https://aplx.aply.biz)와 협업을 통해,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작품 설명에 들어 있는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그림과 그림이 그려지기 전의 풍경, 그림 그리는 작가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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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촌 옥상화가 김미경 개인전 ‘산이 보이네’ 내달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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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22 07:01:02
경복궁의 서쪽 동네 서촌의 건물 옥상에 올라 주변 풍광을 담아낸 펜화로 '서촌 옥상화가'란 이름을 얻은 김미경 작가의 여섯 번째 전시회 <산이 보이네>가 다음 달 4일(화)부터 12일(수)까지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실험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가 지난해 초봄부터 올해 가을까지 2년여에 걸쳐 그린 서촌 풍경화와 꽃 그림 70여 점을 선보입니다.
김 작가는 이전에도 풍경과 꽃, 나무를 그려왔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두 가지 면에서 기존 작업과 차이가 있습니다.
첫 전시회 <서촌 오후 4시>(2015년) 때부터 작업해 온 '서촌 옥상도' 연작은 이번에도 계속되지만, 주인공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엔 서촌의 기와집과 적산가옥, 옛 골목길 등을 담았던 김 작가의 시선은 이제 이 오랜 동네를 변함없이 감싸고 있는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에 가닿습니다.
김미경 작가는 "처음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땐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은 그림의 배경일 뿐이었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서인지 실제 서촌의 주인공은 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사람과 마을을 다 감싸 안고 있는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을 그림의 주인공으로 모시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작가는 꽃 그림에도 변화를 줬습니다. 꽃을 보기 힘든 겨울, 히아신스 알뿌리가 담긴 작은 화분을 산 작가는 꽃봉오리가 맺혀 활짝 피었다가 질 때까지 그 모습을 계속 그림으로 기록했습니다. 작가는 골목길에 환한 살구꽃과 인왕산의 가녀린 진달래꽃도 같은 방식으로 기록했습니다.
퇴근 후 직장인들도 찾을 수 있도록 전시장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문을 엽니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특히 증강현실(AR) 전문 스타트업 회사 APLY(대표 이건우, https://aplx.aply.biz)와 협업을 통해,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작품 설명에 들어 있는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그림과 그림이 그려지기 전의 풍경, 그림 그리는 작가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가 지난해 초봄부터 올해 가을까지 2년여에 걸쳐 그린 서촌 풍경화와 꽃 그림 70여 점을 선보입니다.
김 작가는 이전에도 풍경과 꽃, 나무를 그려왔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두 가지 면에서 기존 작업과 차이가 있습니다.
첫 전시회 <서촌 오후 4시>(2015년) 때부터 작업해 온 '서촌 옥상도' 연작은 이번에도 계속되지만, 주인공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엔 서촌의 기와집과 적산가옥, 옛 골목길 등을 담았던 김 작가의 시선은 이제 이 오랜 동네를 변함없이 감싸고 있는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에 가닿습니다.
김미경 작가는 "처음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땐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은 그림의 배경일 뿐이었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서인지 실제 서촌의 주인공은 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사람과 마을을 다 감싸 안고 있는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을 그림의 주인공으로 모시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작가는 꽃 그림에도 변화를 줬습니다. 꽃을 보기 힘든 겨울, 히아신스 알뿌리가 담긴 작은 화분을 산 작가는 꽃봉오리가 맺혀 활짝 피었다가 질 때까지 그 모습을 계속 그림으로 기록했습니다. 작가는 골목길에 환한 살구꽃과 인왕산의 가녀린 진달래꽃도 같은 방식으로 기록했습니다.
퇴근 후 직장인들도 찾을 수 있도록 전시장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문을 엽니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특히 증강현실(AR) 전문 스타트업 회사 APLY(대표 이건우, https://aplx.aply.biz)와 협업을 통해,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작품 설명에 들어 있는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그림과 그림이 그려지기 전의 풍경, 그림 그리는 작가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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