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계대출 증가율 최고 수준…주거비 ‘부담’

제주도민의 주거비 부담이 심각하고 택지 공급은 제한돼 정주 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가 건국대 부동산연구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2021년 기준 가구당 가계대출 증가율은 235%로 전국 평균보다 167%p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고도 제한과 높은 녹지지역 비율로 신규 택지 개발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기존 시가지 정비를 통한 개발이나, 제주형 주택도시기금 설치 등을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