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 특화단지 고구마 수확 시작…“토양·기후 최적”

입력 2022.09.22 (19:48) 수정 2022.09.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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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충북 최대 고구마 재배지역인 충주 산척면 일대에서 올해 고구마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여름 잦은비로 올해 수확량은 감소했지만 최적의 토양과 기후로 고품질의 고구마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넓은 밭에서 고구마 수확이 한창입니다.

경운기로 흙을 갈아엎으면 흙 속에 고구마를 골라냅니다.

색도 좋고 잘 여물어 금세 상자를 가득 채웁니다.

다른 밭에서는 기계 수확 작업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입니다.

[연제춘/충주시 산척면 : "기계가 들어가기 위해서요. 기계 회전할 자리를 만드는 거예요. 이것은 전부 수작업으로 해야 해요."]

충북 최대 고구마 재배지인 산척을 중심으로 한 충주시 동북부권에서 올해 고구마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이 지역은 토양이 고구마 재배에 적합하고 일교차가 커 고구마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종순을 3년에 한 번씩 바꿔 연작 피해를 막아 좋은 품질의 고구마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유상/충주시 산척면 : "고구마 품질도 좋을뿐더러 수확도 많고 맛도 좋고 그래요."]

지난해에는 500여 농가 323㏊에서 2천7백여 톤을 생산했습니다.

올해는 지난 여름 잦은 비로 작황이 좋지 않지만, 앞으로의 날씨가 관건입니다.

[김재건/충주시 농업기술센터 팀장 : "햇빛을 많이 받아서 광합성 작용을 해서 그 양분이 고구마에 저장되는 시기인데요. 지금처럼 햇빛이 좋고 일조량이 좋으면 마지막 구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충주 특화단지에서의 고구마 수확은 다음 달 하순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국가철도공단,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5개 역사 이달 착공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 개통을 위한 역사 건축 공사가 이번 달부터 시작됩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천-문경 철도건설 2단계로 충주-문경 구간 5개 역사 신축 공사를 이달 착공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가운데 충주역은 기존 역사를 철거하고 지상 4층 규모로, 괴산군 연풍면에 생기는 연풍역은 지상 2층의 한옥 양식으로 신축될 예정입니다.

또 충주시 수안보면과 살미면, 경북 문경시 문경읍에도 새 역사가 들어섭니다.

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마무리

제천시가 추진했던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제천에서는 지난 4월 20일 첫 입국을 시작으로 지난 20일까지 모두 3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가에서 일손을 도왔는데요.

지난 2018년 계절근로자 사업이 도입된 뒤 지금까지 제천 지역에는 모두 136명의 계절근로자가 방문했습니다.

제천시는 이르면 2024년부터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뒤 파견하는 방식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음성품바축제, 축제장서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능

제23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문화누리카드로 축제 내 부스에서 식음료 결제가 가능합니다.

음성품바축제는 어제 시작해 이달 25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음성군은 축제장 내 부스 중 7곳을 한시적으로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한 식음료 가맹점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군은 카드 이용률 제고와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운영을 도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성명작페스티벌, 다음 달 5일부터, 금왕 금빛그린공원서 개최

음성명작페스티벌이 다음 달 5일부터 닷새 동안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농산물 전시와 품평회, 지역 예술인 공연, 농업경영인 가족 체육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군 꽃잔치,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등 3개의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행사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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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충주] 충주 특화단지 고구마 수확 시작…“토양·기후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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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9-22 20:09:00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줍니다.

충북 최대 고구마 재배지역인 충주 산척면 일대에서 올해 고구마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여름 잦은비로 올해 수확량은 감소했지만 최적의 토양과 기후로 고품질의 고구마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넓은 밭에서 고구마 수확이 한창입니다.

경운기로 흙을 갈아엎으면 흙 속에 고구마를 골라냅니다.

색도 좋고 잘 여물어 금세 상자를 가득 채웁니다.

다른 밭에서는 기계 수확 작업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입니다.

[연제춘/충주시 산척면 : "기계가 들어가기 위해서요. 기계 회전할 자리를 만드는 거예요. 이것은 전부 수작업으로 해야 해요."]

충북 최대 고구마 재배지인 산척을 중심으로 한 충주시 동북부권에서 올해 고구마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이 지역은 토양이 고구마 재배에 적합하고 일교차가 커 고구마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종순을 3년에 한 번씩 바꿔 연작 피해를 막아 좋은 품질의 고구마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유상/충주시 산척면 : "고구마 품질도 좋을뿐더러 수확도 많고 맛도 좋고 그래요."]

지난해에는 500여 농가 323㏊에서 2천7백여 톤을 생산했습니다.

올해는 지난 여름 잦은 비로 작황이 좋지 않지만, 앞으로의 날씨가 관건입니다.

[김재건/충주시 농업기술센터 팀장 : "햇빛을 많이 받아서 광합성 작용을 해서 그 양분이 고구마에 저장되는 시기인데요. 지금처럼 햇빛이 좋고 일조량이 좋으면 마지막 구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충주 특화단지에서의 고구마 수확은 다음 달 하순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국가철도공단,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5개 역사 이달 착공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 개통을 위한 역사 건축 공사가 이번 달부터 시작됩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천-문경 철도건설 2단계로 충주-문경 구간 5개 역사 신축 공사를 이달 착공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가운데 충주역은 기존 역사를 철거하고 지상 4층 규모로, 괴산군 연풍면에 생기는 연풍역은 지상 2층의 한옥 양식으로 신축될 예정입니다.

또 충주시 수안보면과 살미면, 경북 문경시 문경읍에도 새 역사가 들어섭니다.

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마무리

제천시가 추진했던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제천에서는 지난 4월 20일 첫 입국을 시작으로 지난 20일까지 모두 3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가에서 일손을 도왔는데요.

지난 2018년 계절근로자 사업이 도입된 뒤 지금까지 제천 지역에는 모두 136명의 계절근로자가 방문했습니다.

제천시는 이르면 2024년부터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뒤 파견하는 방식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음성품바축제, 축제장서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능

제23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문화누리카드로 축제 내 부스에서 식음료 결제가 가능합니다.

음성품바축제는 어제 시작해 이달 25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음성군은 축제장 내 부스 중 7곳을 한시적으로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한 식음료 가맹점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성군은 카드 이용률 제고와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운영을 도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성명작페스티벌, 다음 달 5일부터, 금왕 금빛그린공원서 개최

음성명작페스티벌이 다음 달 5일부터 닷새 동안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농산물 전시와 품평회, 지역 예술인 공연, 농업경영인 가족 체육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군 꽃잔치,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등 3개의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행사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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