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K] 다시 시작한 해외 교육 봉사…교사의 꿈도 ‘쑥쑥’

입력 2022.09.25 (21:44) 수정 2022.09.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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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충북 연중기획 함께하는K 순서입니다.

충북대 학생들이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해외 교육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 직접 수업을 하며 교육의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있는 한 중등학교입니다.

한국에서 온 선생님이 진행하는 특별 수업, 학생 40명의 눈빛이 반짝입니다.

["오늘 뭘 할 것이냐면요. 우리는 이 열쇠고리를 만들 거예요."]

충북대 사범대 학생 4명과 인솔 교수 1명이 지난달 15일부터 8일 동안 네팔에서 교육 봉사 활동을 펼쳤습니다.

대학생들은 열쇠고리와 매직 카드 만들기 등 수학과 화학, 생물을 응용한 수업을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11, 13, 15. 왜냐하면 A파트가 이 숫자를 가지고 있죠. 모두 이해했죠? 좋아요."]

네팔은 냉방시설 없는 좁은 교실에서 여러 명이 함께 수업하고 있습니다.

정전도 잦아 불편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대학생들은 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해창/충북대 지구과학교육과 : "제 걱정과 달리 학생들이 많은 참여도를 보이고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제가 오히려, 가르치는 것보다 더욱더 많은 것을 직접 얻을 수 있었던 것이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충북대학교 사범대 학생들의 해외 교육 봉사활동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최근 2년 동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 올해부터 재개된 해외교육봉사 활동을 통해 대학생 예비 교사들이 교육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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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하는K] 다시 시작한 해외 교육 봉사…교사의 꿈도 ‘쑥쑥’
    • 입력 2022-09-25 21:44:42
    • 수정2022-09-25 22:06:08
    뉴스9(청주)
[앵커]

KBS 충북 연중기획 함께하는K 순서입니다.

충북대 학생들이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해외 교육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 직접 수업을 하며 교육의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 있는 한 중등학교입니다.

한국에서 온 선생님이 진행하는 특별 수업, 학생 40명의 눈빛이 반짝입니다.

["오늘 뭘 할 것이냐면요. 우리는 이 열쇠고리를 만들 거예요."]

충북대 사범대 학생 4명과 인솔 교수 1명이 지난달 15일부터 8일 동안 네팔에서 교육 봉사 활동을 펼쳤습니다.

대학생들은 열쇠고리와 매직 카드 만들기 등 수학과 화학, 생물을 응용한 수업을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11, 13, 15. 왜냐하면 A파트가 이 숫자를 가지고 있죠. 모두 이해했죠? 좋아요."]

네팔은 냉방시설 없는 좁은 교실에서 여러 명이 함께 수업하고 있습니다.

정전도 잦아 불편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대학생들은 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해창/충북대 지구과학교육과 : "제 걱정과 달리 학생들이 많은 참여도를 보이고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제가 오히려, 가르치는 것보다 더욱더 많은 것을 직접 얻을 수 있었던 것이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충북대학교 사범대 학생들의 해외 교육 봉사활동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최근 2년 동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 올해부터 재개된 해외교육봉사 활동을 통해 대학생 예비 교사들이 교육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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