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익산시 “어린이 농촌 체험 선도”

[앵커]

익산시가 어린이 인성 교육을 접목한 '농촌체험 관광 메카'를 꿈꾸고 있습니다.

남원원예농협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자동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화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촌 체험 관광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익산시.

최근에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아동돌봄네트워크 사회적 협동조합 등과 농촌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익산시는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농촌 체험 교육을 이끌고, 체험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입니다.

[정헌율/익산시장 :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자원을 연계한 농촌체험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관광 메카로 도약하겠습니다."]

남원원예농협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자동화 시설을 구축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국비 등 36억 원을 들여 낡은 시설과 경영 체계를 '스마트형'으로 새롭게 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2년 뒤면 로봇과 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농산물 저장과 선별, 포장 자동화가 기대됩니다.

[정철균/남원시 원예산업과 : "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여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과 농산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여 상품성을 크게 개선시켜 가겠습니다."]

고창군이 주력하고 있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에 지역 학생들에 이어 단체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고창군수협은 고창군청을 찾아 보전본부 고창 유치를 기원하는 서명부를 전달하고, 전북지역 수협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의 보전본부 유치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