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울렛 대전점 불…소방 대응 2단계 발령

입력 2022.09.26 (09:35) 수정 2022.09.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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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 아침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대형 아웃렛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재훈 기자, 혹시 이번 불로 다친 사람 확인됐나요?

[리포트]

네,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은 채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자세한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불이 난 아웃렛 건물 지하 1층 방재실 내부에서 아웃렛 관계자 1명을 확인해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아웃렛 관계자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아웃렛과 바로 붙어있는 숙박동에서 투숙객 100명과 종사자 10명 등 모두 110여 명이 급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대피한 인원과 숙박명부를 대조해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건 오늘(26일) 아침 7시 45분쯤입니다.

화재 직후 검은 연기가 수백여 미터 이상 치솟아 119에 신고가 잇따랐는데요.

아웃렛 개장 전에 불이나 매장 내부에는 손님이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대아울렛 대전점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밝혔는데요.

불이 난 건물에서 커다란 연기가 솟구쳐오르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대응 1단계와 2단계를 동시 발령하고 차량 40대 인력 120여 명 투입해 인명구조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차량 운전자들은 해당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들은 안전사고에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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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아울렛 대전점 불…소방 대응 2단계 발령
    • 입력 2022-09-26 09:35:41
    • 수정2022-09-26 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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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 아침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대형 아웃렛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재훈 기자, 혹시 이번 불로 다친 사람 확인됐나요?

[리포트]

네,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은 채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자세한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불이 난 아웃렛 건물 지하 1층 방재실 내부에서 아웃렛 관계자 1명을 확인해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아웃렛 관계자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아웃렛과 바로 붙어있는 숙박동에서 투숙객 100명과 종사자 10명 등 모두 110여 명이 급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대피한 인원과 숙박명부를 대조해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건 오늘(26일) 아침 7시 45분쯤입니다.

화재 직후 검은 연기가 수백여 미터 이상 치솟아 119에 신고가 잇따랐는데요.

아웃렛 개장 전에 불이나 매장 내부에는 손님이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대아울렛 대전점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밝혔는데요.

불이 난 건물에서 커다란 연기가 솟구쳐오르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대응 1단계와 2단계를 동시 발령하고 차량 40대 인력 120여 명 투입해 인명구조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차량 운전자들은 해당 지역을 우회하고, 인근 주민들은 안전사고에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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