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고금리 부담 완화…‘안심 고정금리 대출’ 출시

입력 2022.09.27 (08:22) 수정 2022.09.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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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중소기업의 고금리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안심 고정금리 특별 대출’을 출시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중소기업이 고정금리 대출을 통해 금리 상승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금리 수준을 낮춘 6조 원 규모의 ‘안심 고정금리 특별 대출’을 30일부터 신청받는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이나 기업은행의 전국 영업점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기존 차주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중소기업이 해당됩니다.

기존 대출을 ‘안심 고정금리 특별 대출’로 대환할 수 있고, 기존 대출을 유지한 채 이 대출을 신규로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안심 고정금리 특별 대출’의 규모는 6조 원으로 산업은행이 2조 원, 기업은행이 4조 원을 공급하되 정부는 한도가 소진될 경우 금리 추이나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 공급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이 대출은 고정금리 대출의 적용 금리를 변동금리 대출의 금리와 같은 수준까지 최대 1%p 감면해줍니다.

금리가 갑자기 내려갈 경우를 대비해 대출 후 6개월 주기로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습니다.

금융위는 “안심 고정금리 특별 대출의 경우 중소기업이 향후 금리 변동에 의한 유불리에 따라 고정, 변동 금리 중 금리 유형을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출 만기는 운전 자금의 경우 3년 이내, 시설 자금은 5년 이내며, 기업별 대출 한도는 산업은행이 최대 100억 원, 기업은행이 최대 50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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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고금리 부담 완화…‘안심 고정금리 대출’ 출시
    • 입력 2022-09-27 08:22:29
    • 수정2022-09-27 08:25:09
    경제
금융당국이 중소기업의 고금리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안심 고정금리 특별 대출’을 출시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중소기업이 고정금리 대출을 통해 금리 상승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금리 수준을 낮춘 6조 원 규모의 ‘안심 고정금리 특별 대출’을 30일부터 신청받는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이나 기업은행의 전국 영업점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기존 차주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중소기업이 해당됩니다.

기존 대출을 ‘안심 고정금리 특별 대출’로 대환할 수 있고, 기존 대출을 유지한 채 이 대출을 신규로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안심 고정금리 특별 대출’의 규모는 6조 원으로 산업은행이 2조 원, 기업은행이 4조 원을 공급하되 정부는 한도가 소진될 경우 금리 추이나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 공급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이 대출은 고정금리 대출의 적용 금리를 변동금리 대출의 금리와 같은 수준까지 최대 1%p 감면해줍니다.

금리가 갑자기 내려갈 경우를 대비해 대출 후 6개월 주기로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습니다.

금융위는 “안심 고정금리 특별 대출의 경우 중소기업이 향후 금리 변동에 의한 유불리에 따라 고정, 변동 금리 중 금리 유형을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출 만기는 운전 자금의 경우 3년 이내, 시설 자금은 5년 이내며, 기업별 대출 한도는 산업은행이 최대 100억 원, 기업은행이 최대 50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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