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나전공예, 프랑스에 알린다…현지서 두 달간 전시

입력 2022.09.27 (09:38) 수정 2022.09.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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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목공예품 꾸밈 기법의 하나인 ‘나전’(螺鈿) 공예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가 프랑스 현지에서 열립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모레(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나전, 시대를 초월한 빛, 한국의 나전을 만나다’ 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파리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선보인 전시를 장소를 옮겨 진행하는 것입니다.

나무로 짠 가구나 기물에 예쁜 무늬가 있는 전복이나 조개껍데기로 문양을 만들어 붙이는 나전은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전승된 공예 기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전시에서는 조선 시대 마지막 나전칠기 장인으로 알려진 전성규 작품을 비롯해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만든 전통 작품 45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옻칠 회화 장르를 개척한 김성수 작가, 나전 공예 기법을 가구에 더한 류지안 등 작가 5명이 전통 기술을 활용해 현대에 접목한 예술품 14점도 함께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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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나전공예, 프랑스에 알린다…현지서 두 달간 전시
    • 입력 2022-09-27 09:38:58
    • 수정2022-09-27 09:41:26
    문화
전통 목공예품 꾸밈 기법의 하나인 ‘나전’(螺鈿) 공예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가 프랑스 현지에서 열립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모레(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나전, 시대를 초월한 빛, 한국의 나전을 만나다’ 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파리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선보인 전시를 장소를 옮겨 진행하는 것입니다.

나무로 짠 가구나 기물에 예쁜 무늬가 있는 전복이나 조개껍데기로 문양을 만들어 붙이는 나전은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전승된 공예 기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전시에서는 조선 시대 마지막 나전칠기 장인으로 알려진 전성규 작품을 비롯해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만든 전통 작품 45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옻칠 회화 장르를 개척한 김성수 작가, 나전 공예 기법을 가구에 더한 류지안 등 작가 5명이 전통 기술을 활용해 현대에 접목한 예술품 14점도 함께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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