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주지사들의 이민자 이송 논란

입력 2022.09.27 (09:50) 수정 2022.09.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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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남부의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 망명을 원하는 불법 이민자들을 북부의 민주당 지역으로 보내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리포트]

플로리다주가 보낸 불법 이민자들이 들뜬 마음으로 부자들이 사는 북동부 휴양지에 도착합니다.

이들이 소지한 소책자에는 돈과 일자리를 준다는 잘못된 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텍사스주도 사전 통보나 협조 노력도 없이 이민자들이 탄 버스들을 뉴욕시로 이송하고 있습니다.

[애덤스/뉴욕시장 : "공화당이 일으킨 인도적 위기입니다."]

남부의 공화당 주들은 국경을 넘는 불법 이민자들과 직접 맞닥뜨리는 곳인데요,

이들을 옹호하는 민주당 도시들이 부담을 함께 져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애벗/텍사스 주지사 : "텍사스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버스 이송을 계속 할 것입니다."]

불법 이민자들이 급증하면서 미국에서 난민 문제가 여야 사이에 심각한 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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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공화당 주지사들의 이민자 이송 논란
    • 입력 2022-09-27 09:50:06
    • 수정2022-09-27 09: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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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남부의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이 망명을 원하는 불법 이민자들을 북부의 민주당 지역으로 보내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리포트]

플로리다주가 보낸 불법 이민자들이 들뜬 마음으로 부자들이 사는 북동부 휴양지에 도착합니다.

이들이 소지한 소책자에는 돈과 일자리를 준다는 잘못된 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텍사스주도 사전 통보나 협조 노력도 없이 이민자들이 탄 버스들을 뉴욕시로 이송하고 있습니다.

[애덤스/뉴욕시장 : "공화당이 일으킨 인도적 위기입니다."]

남부의 공화당 주들은 국경을 넘는 불법 이민자들과 직접 맞닥뜨리는 곳인데요,

이들을 옹호하는 민주당 도시들이 부담을 함께 져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애벗/텍사스 주지사 : "텍사스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버스 이송을 계속 할 것입니다."]

불법 이민자들이 급증하면서 미국에서 난민 문제가 여야 사이에 심각한 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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