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알코올 의존증’ 경험을 음악으로 전하는 래퍼

입력 2022.09.27 (09:50) 수정 2022.09.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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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알코올 의존증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을 통해 알코올 의존증의 문제점을 알리는 래퍼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래퍼 우스 씨는 자신의 감추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랩을 만들고 있습니다.

바로 '알코올 의존증'입니다.

우스 씨는 6년 전 갑자기 찾아온 작곡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술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술에 의존하면 할수록 친구들은 하나둘씩 떠나갔고 점점 더 고립됐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치료를 시작했고 2년 만에 알코올 의존증을 극복했습니다.

최근에 녹음한 곡도 외로웠던 자신이 주위 사람의 도움으로 드디어 여기까지 돌아올 수 있었다는 자전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USU/래퍼 : "(의존증은) 자기관리를 못 한 탓이라는 비판도 있어요. 하지만 저만이 쓸 수 있는 곡을 통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우스 씨의 음악은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는 '재활의 용기'를 그리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알코올 의존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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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알코올 의존증’ 경험을 음악으로 전하는 래퍼
    • 입력 2022-09-27 09:50:06
    • 수정2022-09-27 10: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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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알코올 의존증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을 통해 알코올 의존증의 문제점을 알리는 래퍼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래퍼 우스 씨는 자신의 감추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랩을 만들고 있습니다.

바로 '알코올 의존증'입니다.

우스 씨는 6년 전 갑자기 찾아온 작곡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술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술에 의존하면 할수록 친구들은 하나둘씩 떠나갔고 점점 더 고립됐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치료를 시작했고 2년 만에 알코올 의존증을 극복했습니다.

최근에 녹음한 곡도 외로웠던 자신이 주위 사람의 도움으로 드디어 여기까지 돌아올 수 있었다는 자전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USU/래퍼 : "(의존증은) 자기관리를 못 한 탓이라는 비판도 있어요. 하지만 저만이 쓸 수 있는 곡을 통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우스 씨의 음악은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는 '재활의 용기'를 그리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알코올 의존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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