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마스크 해제, 관광업계 “나들이객 증가 기대”
입력 2022.09.27 (10:44)
수정 2022.09.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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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전면 해제됐죠.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은데다 지역에서는 가을축제들이 잇따라 열리면서 방문객 유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17개월 만에 완전히 사라진 첫날, 놀이공원을 찾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즐깁니다.
[김규환/포항시 연일읍 : "야외에서라도 마스크를 벗으니까 아무래도 돌아다닐 때도 편하고 친구들이랑 노는데도 한결 수월하죠."]
하지만 아직은 마스크를 벗는 게 익숙치 않은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장세아/경남 김해시 : "마스크 안 쓰면 어색해요. 마스크 안 쓰면 쫌 찝찝한 마음이 있어서 코로나19 걸릴 것 같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지난 5월 이후 50명 이상 모이는 장소에 한해 적용돼 왔지만 이날부터는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놀이공원과 공연장,유원지 등 관광문화업계는 나들이철 특수를 기대하며, 손님 맞이에 나섰습니다.
[김상민/대구 B 놀이공원 관리부장 : "재미있고 다양한 실외 이벤트도 준비하고요, 손님들이 마스크를 벗고 가족들과 이쁘게 사진 찍으실 수 있도록 이쁘게 포토존도 구성해두었습니다."]
경북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최대의 '축제 대목'을 맞았다는 분위기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기됐던 축제들이 대거 개최되는 등 다음 달(10월)에만 15개 시군에서 27개의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이나 밀집도가 높은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백경란/질병관리청장 : "많은 사람이 밀집된 상황에서 고함이나 함성, 대화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을 경우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재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코로나19 종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만큼 개인방역의 중요성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그래픽:김현정
어제(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전면 해제됐죠.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은데다 지역에서는 가을축제들이 잇따라 열리면서 방문객 유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17개월 만에 완전히 사라진 첫날, 놀이공원을 찾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즐깁니다.
[김규환/포항시 연일읍 : "야외에서라도 마스크를 벗으니까 아무래도 돌아다닐 때도 편하고 친구들이랑 노는데도 한결 수월하죠."]
하지만 아직은 마스크를 벗는 게 익숙치 않은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장세아/경남 김해시 : "마스크 안 쓰면 어색해요. 마스크 안 쓰면 쫌 찝찝한 마음이 있어서 코로나19 걸릴 것 같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지난 5월 이후 50명 이상 모이는 장소에 한해 적용돼 왔지만 이날부터는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놀이공원과 공연장,유원지 등 관광문화업계는 나들이철 특수를 기대하며, 손님 맞이에 나섰습니다.
[김상민/대구 B 놀이공원 관리부장 : "재미있고 다양한 실외 이벤트도 준비하고요, 손님들이 마스크를 벗고 가족들과 이쁘게 사진 찍으실 수 있도록 이쁘게 포토존도 구성해두었습니다."]
경북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최대의 '축제 대목'을 맞았다는 분위기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기됐던 축제들이 대거 개최되는 등 다음 달(10월)에만 15개 시군에서 27개의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이나 밀집도가 높은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백경란/질병관리청장 : "많은 사람이 밀집된 상황에서 고함이나 함성, 대화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을 경우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재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코로나19 종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만큼 개인방역의 중요성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그래픽: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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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외마스크 해제, 관광업계 “나들이객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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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전면 해제됐죠.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은데다 지역에서는 가을축제들이 잇따라 열리면서 방문객 유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17개월 만에 완전히 사라진 첫날, 놀이공원을 찾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즐깁니다.
[김규환/포항시 연일읍 : "야외에서라도 마스크를 벗으니까 아무래도 돌아다닐 때도 편하고 친구들이랑 노는데도 한결 수월하죠."]
하지만 아직은 마스크를 벗는 게 익숙치 않은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장세아/경남 김해시 : "마스크 안 쓰면 어색해요. 마스크 안 쓰면 쫌 찝찝한 마음이 있어서 코로나19 걸릴 것 같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지난 5월 이후 50명 이상 모이는 장소에 한해 적용돼 왔지만 이날부터는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놀이공원과 공연장,유원지 등 관광문화업계는 나들이철 특수를 기대하며, 손님 맞이에 나섰습니다.
[김상민/대구 B 놀이공원 관리부장 : "재미있고 다양한 실외 이벤트도 준비하고요, 손님들이 마스크를 벗고 가족들과 이쁘게 사진 찍으실 수 있도록 이쁘게 포토존도 구성해두었습니다."]
경북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최대의 '축제 대목'을 맞았다는 분위기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기됐던 축제들이 대거 개최되는 등 다음 달(10월)에만 15개 시군에서 27개의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이나 밀집도가 높은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백경란/질병관리청장 : "많은 사람이 밀집된 상황에서 고함이나 함성, 대화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을 경우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재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코로나19 종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만큼 개인방역의 중요성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그래픽:김현정
어제(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전면 해제됐죠.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은데다 지역에서는 가을축제들이 잇따라 열리면서 방문객 유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17개월 만에 완전히 사라진 첫날, 놀이공원을 찾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즐깁니다.
[김규환/포항시 연일읍 : "야외에서라도 마스크를 벗으니까 아무래도 돌아다닐 때도 편하고 친구들이랑 노는데도 한결 수월하죠."]
하지만 아직은 마스크를 벗는 게 익숙치 않은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장세아/경남 김해시 : "마스크 안 쓰면 어색해요. 마스크 안 쓰면 쫌 찝찝한 마음이 있어서 코로나19 걸릴 것 같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지난 5월 이후 50명 이상 모이는 장소에 한해 적용돼 왔지만 이날부터는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놀이공원과 공연장,유원지 등 관광문화업계는 나들이철 특수를 기대하며, 손님 맞이에 나섰습니다.
[김상민/대구 B 놀이공원 관리부장 : "재미있고 다양한 실외 이벤트도 준비하고요, 손님들이 마스크를 벗고 가족들과 이쁘게 사진 찍으실 수 있도록 이쁘게 포토존도 구성해두었습니다."]
경북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최대의 '축제 대목'을 맞았다는 분위기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기됐던 축제들이 대거 개최되는 등 다음 달(10월)에만 15개 시군에서 27개의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이나 밀집도가 높은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백경란/질병관리청장 : "많은 사람이 밀집된 상황에서 고함이나 함성, 대화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을 경우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재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코로나19 종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만큼 개인방역의 중요성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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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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