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준공영제 시내버스 전 노선 확대 추진

입력 2022.09.27 (13:43) 수정 2022.09.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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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아닌 전 노선에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하는 새로운 시내버스 안정화 대책을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경기도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 대책’보다 확대된 내용입니다.

당시 경기도는 2026년까지 시-군 간 운행 비수익·필수·공익 노선 200개에 대해 준공영제 전환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시군 내 노선은 시장·군수와 업체가 자율적으로 준공영제 시행 여부를 결정·관리하도록 유도해 나간다고 발표했습니다.

경기도는 종합대책 발표 이후에도 버스 업계와 운수종사자, 31개 시군 등 관계 주체들과 만나 의견수렴과 협의 등을 추진해 버스업체의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더욱 확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시-군 간 비수익·필수·공익 노선의 준공영제 도입 대상을 당초 200개에서 전체 노선으로 확대하고, 시기도 1년 앞당겨 2025년까지 조기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노선은 경기도가 전부 주관해 전환을 추진하게 됩니다.

시군 내 운행 노선은 각 시군이 준공영제 도입을 주관하되, 도에서 관련 재정을 지원함으로써 도내 시내버스 전 노선에 준공영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 시 버스 업계의 혼란방지를 위해 준공영제 도입 방식을 ‘노선 입찰제 준공영제’가 아닌 ‘수입금 공동 관리형’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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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준공영제 시내버스 전 노선 확대 추진
    • 입력 2022-09-27 13:43:29
    • 수정2022-09-27 14:30:36
    사회
경기도가 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아닌 전 노선에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하는 새로운 시내버스 안정화 대책을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경기도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 대책’보다 확대된 내용입니다.

당시 경기도는 2026년까지 시-군 간 운행 비수익·필수·공익 노선 200개에 대해 준공영제 전환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시군 내 노선은 시장·군수와 업체가 자율적으로 준공영제 시행 여부를 결정·관리하도록 유도해 나간다고 발표했습니다.

경기도는 종합대책 발표 이후에도 버스 업계와 운수종사자, 31개 시군 등 관계 주체들과 만나 의견수렴과 협의 등을 추진해 버스업체의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더욱 확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시-군 간 비수익·필수·공익 노선의 준공영제 도입 대상을 당초 200개에서 전체 노선으로 확대하고, 시기도 1년 앞당겨 2025년까지 조기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노선은 경기도가 전부 주관해 전환을 추진하게 됩니다.

시군 내 운행 노선은 각 시군이 준공영제 도입을 주관하되, 도에서 관련 재정을 지원함으로써 도내 시내버스 전 노선에 준공영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 시 버스 업계의 혼란방지를 위해 준공영제 도입 방식을 ‘노선 입찰제 준공영제’가 아닌 ‘수입금 공동 관리형’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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