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소 300억 원대 권도형 소유 가상화폐 동결 조치

입력 2022.09.27 (16:34) 수정 2022.09.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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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소유로 추정되는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 최소 300억 원어치를 동결 조치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권 대표 소유로 추정되는 바이낸스 거래소의 가상화폐 지갑에서, 최근 '쿠코인'과 '오케이엑스' 등의 거래소 지갑으로 최소 900억 원 이상의 비트코인이 이체된 정황을 확인하고 동결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쿠코인 측은 동결 조치에 응했으나, 오케이엑스 측으로는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쿠코인 측으로 이체된 비트코인은 380억 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또 "권 대표가 귀국 시 즉시 조사에 응하도록 요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권 대표는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지 경찰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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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최소 300억 원대 권도형 소유 가상화폐 동결 조치
    • 입력 2022-09-27 16:34:40
    • 수정2022-09-27 16:43:21
    사회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소유로 추정되는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 최소 300억 원어치를 동결 조치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권 대표 소유로 추정되는 바이낸스 거래소의 가상화폐 지갑에서, 최근 '쿠코인'과 '오케이엑스' 등의 거래소 지갑으로 최소 900억 원 이상의 비트코인이 이체된 정황을 확인하고 동결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쿠코인 측은 동결 조치에 응했으나, 오케이엑스 측으로는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쿠코인 측으로 이체된 비트코인은 380억 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또 "권 대표가 귀국 시 즉시 조사에 응하도록 요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권 대표는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지 경찰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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