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일교차 10도 이상…출근길 ‘짙은 안개’

오늘도 대체로 맑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경주와 포항 등 남부 동해안 지역은 흐리고 저녁 무렵부터는 약한 빗방울도 날렸는데요,

오늘 밤까지 남부 동해안 지역에 이렇게 약한 빗방울이 지나겠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가끔 구름만 많겠고요,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큰 일교차에는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한낮에는 25도 안팎까지 올라서 포근하겠지만, 해가 지면 금세 쌀쌀해지겠는데요,

특히 내일 의성의 최저기온이 12도, 봉화가 10도로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는 10도 안팎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하루 동안에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이지는 만큼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북 내륙에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시야가 답답하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아지겠습니다.

차간 거리 넉넉히 두면서 서행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에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요,

활동하기 좋은 가을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이어서 대구와 경북의 지역별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는데요,

대구가 16도가 되겠고요,

안동은 12도, 영주는 10도로 시작하겠습니다.

한낮에는 25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대구와 성주, 안동은 25도가 되겠고요,

의성은 26도, 포항은 23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0.5~2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또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으니까요,

야외 활동을 즐기실 때는 특히 불씨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