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함께 해결”…경기도, 시·군 순회 타운홀미팅 시작

입력 2022.09.27 (21:39) 수정 2022.09.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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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시군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민원을 듣는 이른바 '타운홀 미팅'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7월 '민선 8기 시장 군수 간담회'에서 민생 문제를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개선하자고 합의한 뒤 처음인데, 앞으로 매월 시군을 돌며 진행될 예정입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양 시민들과 안양시장, 경기도지사와 지역구 국회의원이 모였습니다.

민생 현장에서 주민과 대화하겠다며 마련한 자리입니다.

[차명화/경기 안양시 : "차들이 아이들 등교하고 하교할 때 차들이 너무 많이 왔다 갔다 해서 너무 위험하고 그렇다고 거기가 횡단보도 있는 것도 아니고."]

[류근숙/경기 안양시 : "공원이 조금 노후화 되고 파라솔이라든가 그늘막이 조금 설치가 덜 돼 있는 부분입니다."]

봇물 터지듯 주민들의 민원은 이어졌습니다.

아이들 통행로 확보, 노후화한 국공립어린이집 시설 개선, 노인일자리 확대, 구도심 상권 회복 등 분야도 다양했습니다.

현장에서 일부 건의는 받아들여졌고, 검토를 약속받은 민원도 있었습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 "지하주차장 얘기하신 것은 안양시하고 경기도가 같이 풀어서 지하주차장을 만들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난 7월 열린 민선 8기 도지사와 시장 군수 간담회에서 주민이 모이는 이른바 '타운홀 미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뒤 마련된 첫 자리입니다.

안양은 김 지사가 과거 거주한 인연이 있고 쇠퇴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주민들과 자유롭게 지역 현안을 논의합니다.

경기도는 앞으로 매월 한 차례 시군 가운데 한 곳을 정해 타운홀 미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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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 함께 해결”…경기도, 시·군 순회 타운홀미팅 시작
    • 입력 2022-09-27 21:39:08
    • 수정2022-09-27 21:44:32
    뉴스9(경인)
[앵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시군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민원을 듣는 이른바 '타운홀 미팅'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7월 '민선 8기 시장 군수 간담회'에서 민생 문제를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개선하자고 합의한 뒤 처음인데, 앞으로 매월 시군을 돌며 진행될 예정입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양 시민들과 안양시장, 경기도지사와 지역구 국회의원이 모였습니다.

민생 현장에서 주민과 대화하겠다며 마련한 자리입니다.

[차명화/경기 안양시 : "차들이 아이들 등교하고 하교할 때 차들이 너무 많이 왔다 갔다 해서 너무 위험하고 그렇다고 거기가 횡단보도 있는 것도 아니고."]

[류근숙/경기 안양시 : "공원이 조금 노후화 되고 파라솔이라든가 그늘막이 조금 설치가 덜 돼 있는 부분입니다."]

봇물 터지듯 주민들의 민원은 이어졌습니다.

아이들 통행로 확보, 노후화한 국공립어린이집 시설 개선, 노인일자리 확대, 구도심 상권 회복 등 분야도 다양했습니다.

현장에서 일부 건의는 받아들여졌고, 검토를 약속받은 민원도 있었습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 "지하주차장 얘기하신 것은 안양시하고 경기도가 같이 풀어서 지하주차장을 만들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난 7월 열린 민선 8기 도지사와 시장 군수 간담회에서 주민이 모이는 이른바 '타운홀 미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뒤 마련된 첫 자리입니다.

안양은 김 지사가 과거 거주한 인연이 있고 쇠퇴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주민들과 자유롭게 지역 현안을 논의합니다.

경기도는 앞으로 매월 한 차례 시군 가운데 한 곳을 정해 타운홀 미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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