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고시원 건물주 숨진 채 발견…용의자 추적 중
입력 2022.09.28 (06:37)
수정 2022.09.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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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서울 관악구의 한 고시원에서 70대 여성 건물주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타살 증거가 뚜렷하다 보고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급차가 좁은 골목 안으로 들어옵니다.
곧이어 도착한 경찰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어제 낮 12시 5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4층짜리 고시원 지하 1층에서 건물주인 7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이웃의 말을 듣고 A 씨의 가족이 현장에서 A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A 씨는 두 손이 묶여 있던 상태였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현장입니다.
오랜 이웃은 이날 아침까지도 인사를 나눴던 모습을 기억했지만 결국 피해자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용환/이웃 주민 : "여섯 시에서 여섯 시 반 사이에 늘 봅니다. 그리고 같이 인사를 나누고...진짜 마음이 좋고 옆에, 옆집 베풀 줄도 알고 말도 너무나 따뜻하게 해주고..."]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상태 등을 토대로 타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고시원 주민/익명/음성변조 : "과학 수사에 뭐 할 게 있는지 두 명이 지금 올라갔거든요. 올라가서 아직까지 안 내려온 거..."]
해당 건물의 세입자가 유력한 용의자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경찰은 세입자를 특정해 용의자로 보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건물 주변 CCTV까지 확보해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이르면 오늘 A 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다옙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박주연
어제 서울 관악구의 한 고시원에서 70대 여성 건물주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타살 증거가 뚜렷하다 보고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급차가 좁은 골목 안으로 들어옵니다.
곧이어 도착한 경찰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어제 낮 12시 5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4층짜리 고시원 지하 1층에서 건물주인 7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이웃의 말을 듣고 A 씨의 가족이 현장에서 A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A 씨는 두 손이 묶여 있던 상태였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현장입니다.
오랜 이웃은 이날 아침까지도 인사를 나눴던 모습을 기억했지만 결국 피해자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용환/이웃 주민 : "여섯 시에서 여섯 시 반 사이에 늘 봅니다. 그리고 같이 인사를 나누고...진짜 마음이 좋고 옆에, 옆집 베풀 줄도 알고 말도 너무나 따뜻하게 해주고..."]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상태 등을 토대로 타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고시원 주민/익명/음성변조 : "과학 수사에 뭐 할 게 있는지 두 명이 지금 올라갔거든요. 올라가서 아직까지 안 내려온 거..."]
해당 건물의 세입자가 유력한 용의자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경찰은 세입자를 특정해 용의자로 보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건물 주변 CCTV까지 확보해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이르면 오늘 A 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다옙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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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림동 고시원 건물주 숨진 채 발견…용의자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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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28 06:37:54
- 수정2022-09-28 13:51:27
![](/data/news/title_image/newsmp4/newsplaza_p1/2022/09/28/180_5565976.jpg)
[앵커]
어제 서울 관악구의 한 고시원에서 70대 여성 건물주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타살 증거가 뚜렷하다 보고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급차가 좁은 골목 안으로 들어옵니다.
곧이어 도착한 경찰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어제 낮 12시 5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4층짜리 고시원 지하 1층에서 건물주인 7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이웃의 말을 듣고 A 씨의 가족이 현장에서 A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A 씨는 두 손이 묶여 있던 상태였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현장입니다.
오랜 이웃은 이날 아침까지도 인사를 나눴던 모습을 기억했지만 결국 피해자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용환/이웃 주민 : "여섯 시에서 여섯 시 반 사이에 늘 봅니다. 그리고 같이 인사를 나누고...진짜 마음이 좋고 옆에, 옆집 베풀 줄도 알고 말도 너무나 따뜻하게 해주고..."]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상태 등을 토대로 타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고시원 주민/익명/음성변조 : "과학 수사에 뭐 할 게 있는지 두 명이 지금 올라갔거든요. 올라가서 아직까지 안 내려온 거..."]
해당 건물의 세입자가 유력한 용의자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경찰은 세입자를 특정해 용의자로 보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건물 주변 CCTV까지 확보해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이르면 오늘 A 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다옙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박주연
어제 서울 관악구의 한 고시원에서 70대 여성 건물주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타살 증거가 뚜렷하다 보고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황다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급차가 좁은 골목 안으로 들어옵니다.
곧이어 도착한 경찰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어제 낮 12시 5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4층짜리 고시원 지하 1층에서 건물주인 7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이웃의 말을 듣고 A 씨의 가족이 현장에서 A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A 씨는 두 손이 묶여 있던 상태였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현장입니다.
오랜 이웃은 이날 아침까지도 인사를 나눴던 모습을 기억했지만 결국 피해자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용환/이웃 주민 : "여섯 시에서 여섯 시 반 사이에 늘 봅니다. 그리고 같이 인사를 나누고...진짜 마음이 좋고 옆에, 옆집 베풀 줄도 알고 말도 너무나 따뜻하게 해주고..."]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상태 등을 토대로 타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고시원 주민/익명/음성변조 : "과학 수사에 뭐 할 게 있는지 두 명이 지금 올라갔거든요. 올라가서 아직까지 안 내려온 거..."]
해당 건물의 세입자가 유력한 용의자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경찰은 세입자를 특정해 용의자로 보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건물 주변 CCTV까지 확보해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이르면 오늘 A 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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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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