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4등급 경유차도 서울 사대문 안 운행 제한”

입력 2022.09.29 (00:01) 수정 2022.09.2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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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겠다며, 서울시가 4등급 경유차 운행 제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금은 5등급 경유차에만 해당되는 조치를 확대하는 겁니다.

2006년 배출가스 기준이 적용된 4등급 경유차는 현재 서울에 8만 여 대가 있습니다.

3등급 차량보다 미세먼지를 6배정도 더 배출한다고 하는데요.

우선 3년 뒤, 2025년부터는 서울 사대문 내에서 운행을 못 하게 되고 2030년부터는 서울 전역이 운행 제한 지역이 됩니다.

서울시는 전기차 보급도 늘릴 예정인데요.

배달용 오토바이는 2025년까지, 마을버스와 택배 화물차는 2026년까지 전기차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마을버스의 경우엔 교체비를 지원하고, 택배사에는 배달용 전기차를 우선 공급할 계획입니다.

서울로 들어오는 다른 시도의 버스도 천연가스나 전기차로 바꾸도록 인근 자치단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026년까지 전기차 10% 시대를 열겠다는 게 서울시의 목푠데요.

이번 계획을 실현하려면 현재 2만 6천개 정도인 충전기를 9배 가까이 늘리는 과제도 함께 수행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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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9-29 00: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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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겠다며, 서울시가 4등급 경유차 운행 제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금은 5등급 경유차에만 해당되는 조치를 확대하는 겁니다.

2006년 배출가스 기준이 적용된 4등급 경유차는 현재 서울에 8만 여 대가 있습니다.

3등급 차량보다 미세먼지를 6배정도 더 배출한다고 하는데요.

우선 3년 뒤, 2025년부터는 서울 사대문 내에서 운행을 못 하게 되고 2030년부터는 서울 전역이 운행 제한 지역이 됩니다.

서울시는 전기차 보급도 늘릴 예정인데요.

배달용 오토바이는 2025년까지, 마을버스와 택배 화물차는 2026년까지 전기차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마을버스의 경우엔 교체비를 지원하고, 택배사에는 배달용 전기차를 우선 공급할 계획입니다.

서울로 들어오는 다른 시도의 버스도 천연가스나 전기차로 바꾸도록 인근 자치단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026년까지 전기차 10% 시대를 열겠다는 게 서울시의 목푠데요.

이번 계획을 실현하려면 현재 2만 6천개 정도인 충전기를 9배 가까이 늘리는 과제도 함께 수행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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