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안동 국제탈춤축제 개막

입력 2022.09.29 (19:03) 수정 2022.09.2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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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인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이 3년 만에 다시 막을 올렸습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시민 모두가 영웅이라는 주제로, 닷새간 신명 나는 행사가 펼쳐집니다.

KBS대구방송총국은 오늘 뉴스7을 이곳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먼저 박진영 기자가 이번 축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흥겨운 가락과 함께 탈을 쓴 배우들의 춤 사위가 이어집니다.

202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입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입니다.

[이동원/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 :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이라는 주제는 그간 어려움을 잘 이겨낸 우리 모두를 위로하고, 열정으로 한 마당이 되는 그런 축제의 장을 열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탈춤축제답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 예정인 '한국의 탈춤' 17팀이 초청돼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창작탈 프로그램을 확장해 창작탈 마당극과 시장가면극이 도심 곳곳에서 열립니다.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공연단도 안동을 찾습니다.

[김주호/한국정신문화재단 축제콘텐츠 팀장 :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될 한국의 탈춤 13개와 도지역 문화재 4개 단체가 참가하구요. 외국에서도 핀란드와 슬로바키아, ODA(공적개발원조)수원 국가에서 6개국 총 8개국 50여 명이 참가를 합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시민과 탈춤 공연자가 모두 어우러지는 '대동난장'을 비롯해 비탈민 난장과 마스크 EDM파티가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굴 예정입니다.

또 이렇게 온라인 가상공간 메타버스를 활용해 탈춤을 즐길 공간도 새롭게 마련됐습니다.

한편 축제기간 동안 안동민속축제와 선유줄불놀이도 함께 열려 축제의 흥겨움이 깊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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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안동 국제탈춤축제 개막
    • 입력 2022-09-29 19:03:04
    • 수정2022-09-29 20:44:03
    뉴스7(대구)
[앵커]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인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이 3년 만에 다시 막을 올렸습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시민 모두가 영웅이라는 주제로, 닷새간 신명 나는 행사가 펼쳐집니다.

KBS대구방송총국은 오늘 뉴스7을 이곳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먼저 박진영 기자가 이번 축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흥겨운 가락과 함께 탈을 쓴 배우들의 춤 사위가 이어집니다.

202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입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입니다.

[이동원/한국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 :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이라는 주제는 그간 어려움을 잘 이겨낸 우리 모두를 위로하고, 열정으로 한 마당이 되는 그런 축제의 장을 열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탈춤축제답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 예정인 '한국의 탈춤' 17팀이 초청돼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창작탈 프로그램을 확장해 창작탈 마당극과 시장가면극이 도심 곳곳에서 열립니다.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공연단도 안동을 찾습니다.

[김주호/한국정신문화재단 축제콘텐츠 팀장 :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될 한국의 탈춤 13개와 도지역 문화재 4개 단체가 참가하구요. 외국에서도 핀란드와 슬로바키아, ODA(공적개발원조)수원 국가에서 6개국 총 8개국 50여 명이 참가를 합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시민과 탈춤 공연자가 모두 어우러지는 '대동난장'을 비롯해 비탈민 난장과 마스크 EDM파티가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굴 예정입니다.

또 이렇게 온라인 가상공간 메타버스를 활용해 탈춤을 즐길 공간도 새롭게 마련됐습니다.

한편 축제기간 동안 안동민속축제와 선유줄불놀이도 함께 열려 축제의 흥겨움이 깊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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