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베네수엘라 국경, 7년 만에 재개방

입력 2022.09.30 (12:44) 수정 2022.09.3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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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과 먼지로 가득한 베네수엘라의 한 신발 공장이 다시 가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7년 만에 콜롬비아와의 국경이 개방되면서 공장 가동이 재개되는 것입니다.

[라파엘 고메즈/베네수엘라 신발 공장 사장 : "국경이 폐쇄되고, 우리가 필요한 원자재를 (콜롬비아에서) 수입할 수 없어서 우리는 공장 문을 닫아야만 했어요."]

콜롬비아도 기대에 찬 표정입니다.

국경 근처 이 식당도 국경 재개방에 때를 맞춰 식당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식당 주인 : "국경 폐쇄 이전과 코로나 이전처럼 식당에서 많은 사람을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런 변화의 계기는 지난 8월 콜롬비아 대선 결괍니다.

콜롬비아 사상 첫 좌파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와 무역 재개를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국경 개방을 통해 약 1조 7천억 규모의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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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30 12: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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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과 먼지로 가득한 베네수엘라의 한 신발 공장이 다시 가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7년 만에 콜롬비아와의 국경이 개방되면서 공장 가동이 재개되는 것입니다.

[라파엘 고메즈/베네수엘라 신발 공장 사장 : "국경이 폐쇄되고, 우리가 필요한 원자재를 (콜롬비아에서) 수입할 수 없어서 우리는 공장 문을 닫아야만 했어요."]

콜롬비아도 기대에 찬 표정입니다.

국경 근처 이 식당도 국경 재개방에 때를 맞춰 식당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식당 주인 : "국경 폐쇄 이전과 코로나 이전처럼 식당에서 많은 사람을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런 변화의 계기는 지난 8월 콜롬비아 대선 결괍니다.

콜롬비아 사상 첫 좌파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와 무역 재개를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국경 개방을 통해 약 1조 7천억 규모의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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